[한국방송/김한규기자] 강경화 외교장관은 3.5.(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 2018)’에 참석하여 전 세계 46개국 63명의 외국 기자들을 위한 오찬을 주재하고, 각 국의 기자들과 우리나라의 주요 외교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강 장관은 오찬사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현 상황과 우리 정부의 향후 대응방향을 설명하였다.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재개된 남북대화가 한반도 긴장 완화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필요한 모멘텀을 형성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
 

이러한 모멘텀을 살려가기 위해서는 북한의 도발 중단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북간 대화가 열려야 하며, 우리 정부는 이러한 과정에서 역내 주요 파트너 국가들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

‘세계기자대회’는 2013년 이래 한국기자협회가 매년 개최해 온 국제 행사로, 올해는 3.4(일)~11(일)간 개최되고 있다. 참석자들은 행사 기간 ‘한반도 비핵화와 세계 평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고, 서울·인천·부산·제주 등을 순회하며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을 하고 각 지역 단체장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외교부에서는 동 행사에 매년 참석하여 주요 외교·안보 이슈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함으로써 전 세계 언론들의 우리 외교정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