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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미리 보는 평창…‘월드 시네마 위크’

한국영상자료원, 8일까지 홍보부스 운영·각국 문화체험 이벤트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주한 외교단과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월드 시네마 위크’ 행사를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에서 개최한다.

 

주한 외국 대사관과 문화원에서 추천한 수준 높은 스포츠영화를 상영하는 이번 행사는 평창올림픽에 대한 내·외국인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서, 대회 개최 100일 전(G-100일)을 맞이해 문화올림픽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프랑스, 독일, 호주, 인도, 러시아 등 21개국 총 23편의 스포츠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제의 개막식은 SBS 박서진 아나운서와 멕시코 국적의 방송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11월 1일에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제임스 최 호주 대사, 루이스 페르난두 지 안드라지 세하 브라질 대사, 티토 사울 피니야 콜롬비아 대사, 피오트르 오스타제스키 폴란드 대사 등 주한 외국 대사관·문화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전자성화 봉송, 카메라 조형물로 응원 문구를 선보이는 세리머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월드 시네마 위크’의 개막작으로는 사전 홍보 이벤트로 진행됐던 일반인 설문조사에서 ‘가장 사랑받는 한국 스포츠영화’로 선정된 2009년 작 <국가대표>(김용화 감독)가 상영된다.

 

11월 4일과 5일 양일간 한국영상자료원 로비와 야외 공간에서는 부대행사로 평창올림픽 홍보부스를 운영해 올림픽에 대한 내외국인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프랑스·독일·네덜란드·헝가리·폴란드·스웨덴·호주·콜롬비아·에콰도르·우루과이·멕시코·인도·우크라이나·우즈베키스탄 등 14개국 주한 외국 대사관과 문화원의 전시·체험부스도 설치해 참석자들에게 각국의 다양한 전통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체부 이우성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이번 행사가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함께 기원하고 영화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스포츠 정신을 나누고 공감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월드 시네마 위크’ 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더욱 상세한 내용은 행사 주관기관인 한국영상자료원의 누리집(http://www.koreafil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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