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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외신을 타고 떠나는 한국의 도시여행

[한국방송/방진호기자] 외신이 극찬한 한국의 도시 여행지를 지금 소개해드립니다.

서울

벨기에 <BRUZZ>는 “서울은 전쟁 직후 빈곤한 도시에서 그린 존(Green Zone)에 대한 안목을 갖춘 현대적 도시로 떠올랐다”, “서울은 시민들과 새로운 세대, 그리고 그들의 지속적인 요구 변화를 어떻게 다룰지 알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또한 "오늘의 서울은 보행자 환경 개선과 내부의 녹색 지대 확장을 위해 개발을 시작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도시 개발 프로젝트의 규모를 점차 확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부산
 

아르헨티나 <PERFIL>은 부산으로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차여행이라고 했습니다. "초현대적인 형태의 두 시간 반 남짓한 여행 동안 한국의 거의 모든 영토를 가로지를 수 있다", "기차는 정말 편안하고, 첨단 기술을 가득 싣고 달린다"라고 하면서, 부산에서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할 곳으로 감천문화마을을 꼽았습니다. "감천문화마을은 전쟁 때 피난민들을 품은 곳으로, 역사적인 공간에 예술적인 가치가 재창조된 선례"라고 평가했습니다. 

제주

캐나다 <National Post>는 한라산 등산길은 "한국에서 제일 높은 산인 한라산은 야외활동을 즐기는 여행객들에게 최적화. 정상으로 향하는 네 개 길 중 특히 도전을 찾는 여행가라면 관음사 등산길을 추천"이라고 했고, 송악산 등산길은 "역사적 흔적을 따라 제주 동남쪽으로 향하면 멋진 계곡과 동중국해의 장관을 볼 수 있는 송악산과 마주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특히 약천사에서의 템플스테이는 "자연에 둘러싸여 너무 평화롭다. 이곳에서 머무는 게 너무 행복했고, 템플스테이를 통해 불고와 사찰, 현지 환경에 대해 더 깊게 알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평창

일본 <마에니치>는 평창군 오대산 기슭의 월정사에 대해 "신라시대 643년에 창건된 것으로 알려진 고찰. 월정사까지 약 1킬로미터나 이어지는 전나무숲길에는 관광객들이 맨발로 걸으며 산림욕 만끽", "길을 따라 자연과 어우러지는 예술작품이 늘어서 있는데 그중 쓰러진 고목에는 '하얀 정신'이라는 이름을 붙여 기념사진 촬영도 가능하다"라고 했습니다. 대관령 양떼목장의 경우, "한국에서 유일하게 양을 방목해서 키우는 목장. 아이들은 먹이를 주며 양과 교류를 즐기고 있었다. 이어 천곡천연동굴에서 종유석으로 둘러싸인 신비로운 동굴 속을 걸으니 서늘한 기운이 감돌아 다른 세계에 와 있는 것 같은 경험을 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슬라 아트월드 예술공원에 대해 "해안 쪽 강릉에 지역 예술가들이 만든 예술공원. '하슬라'는 고구려 시대부터 부르던 옛 지명으로 '태양과 빛'을 뜻한다. 공원 안에 있는 피노키오 박물과에는 피노키오가 고래 뱃속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형상화하여 화려한 조명 속을 지나가네 하는 장치가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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