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0 (일)

  • 구름조금동두천 17.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7.9℃
  • 흐림대전 16.8℃
  • 흐림대구 13.7℃
  • 흐림울산 14.0℃
  • 흐림광주 19.0℃
  • 부산 14.0℃
  • 구름많음고창 16.4℃
  • 흐림제주 18.2℃
  • 맑음강화 16.6℃
  • 흐림보은 17.9℃
  • 흐림금산 18.5℃
  • 흐림강진군 20.3℃
  • 흐림경주시 12.5℃
  • 구름많음거제 14.1℃
기상청 제공

뉴스

마포을 국회의원 후보들의 조속한 야권 단일화 협상 촉구

오경환 시의원, 이번 총선은 무능한 새누리당의 심판이 최우선


(한국방송뉴스(주)) 오경환 서울시의원이 오는 13일 치뤄지는 제20대 총선에서 야권의 승리를 위해 마포을의 야권 단일화 협상을 조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서울시의회가 전했다.

오 의원은 “이번 총선은 지난 8년간 무능한 새누리당 정권의 심판이 최우선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야권 단일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마포지역은 지난 2012년 18대 대선에서 10만7000명(득표율 44%)이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에게, 13만4000(55%)명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표를 던졌을 정도로 전통적으로 야당세가 강한 지역이다.

하지만 현재 마포을의 경우 서울경제신문과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김성동(35.7%), 더불어 민주당 손혜원(26.2), 더불어 민주당에서 탈당한 무소속 정명수(11.0%), 국민의당 김철(10.9%), 정의당 배준호(4.2%), 노동당 하윤정(1.3%), 잘 모름(10.7%)을 각각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이 지역의 정청래의원은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야당 분열이고 야권 단일화 거부가 내년 대선까지 이어질지 우려스럽다”면서 "총선 단일화도 거부하는데 대선단일화를 하겠습니까?" 라며 단일화의 중요성을 주장한바 있다.

하지만 더불어 민주당의 손혜원 후보와 국민의당 김철후보측은 아직 구체적으로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내어 놓은바 없고, 무소속 정명수 후보는 야권 단일화를 이미 제안한 바 있다. 마포를 사랑하는 사람들 등의 단체를 비롯한 지역주민들도 야권의 총선승리를 위한 대승적인 차원에서의 단일화 주장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오 의원은 “야권 우세 지역이 열세 지역으로 바뀌었다.”는 점에 우려를 표하면서 “야권분열로 여당후보가 승리하는 것은 민심의 왜곡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미 4일로 투표용지가 인쇄가 시작 된 상황이지만 적어도 사전 투표일인 오는 8일과 9일 전까지 야권 단일화는 포기 하지 말아야 하며 야권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