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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향토예비군들에게 총력안보의 구심점 역할 당부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일 향토예비군 창설 48주년을 맞이하여 축하메시지와 함께 예비군지휘관을 대상으로 격려카드를 보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최근 위중한 안보상황이 지속되면서 향토예비군의 역할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짐에 따라, 축하메시지와 예비군지휘관 격려카드를 보내 예비군들이 굳건한 총력안보태세의 구심점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대한민국이 오늘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생사를 넘나드는 전투현장과 재난현장에서 피와 땀을 흘리며 헌신해 준 예비군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간의 노고를 높이 치하했으며,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는 핵개발과 각종 도발이 체제 붕괴를 재촉할 뿐이라는 사실을 북한정권이 깨닫고 변화의 길에 나설 수 있도록 강력하고 포괄적인 제재조치들을 취해 나가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밝혔다.

무엇보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8월 북한 도발 당시 우리 예비군이 보여주었던 애국심이 국민 단합을 이끈 구심점이 되었듯이 오늘의 안보위기를 극복하고 평화통일시대를 여는 일에도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상비전력과 함께 전쟁 억제와 승리를 위한 양대 축인 향토예비군은 전·후방이 따로 없는 현대전에서 그 중요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정부는 각종 제도 개선과 조직 보강 등 선진 정예 예비군 육성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대통령은 예비군 지휘관들에게 보내는 격려카드에서 “우리 안보가 위중한 상황에서 전국 각지에 있는 우리 예비군의 힘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270만 예비군을 책임지고 있는 예비군지휘관들이 지역안보를 위해 직접 현장에서 확인, 점검, 보완하는 노력이 오늘의 안보위기를 극복하는 든든한 토대가 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태세 구축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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