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김태우기자) 문경시 하수도사업소는 2월 14일 “관내 14개 배수설비 및 준설공사 대행업체
관계자와 건설현장 대리인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하수도 시설 설치기준 및
공사장 내 안전관리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회의는 건설현장 관계자가 꼭 알아야 할 하수도 기본 방침과 관거공사 시설기준에 대해 설명하고 건축물 신·증축시 배수설비 설치 대행업체가 지켜야 할 행정절차에 관한 사항을 교육하였으며, 도로굴착이 많은 현장 특성상 발생되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준수사항 전달과 견실시공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시공회사 관계자로부터 공사추진과정에서 발생되는 애로사항을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당부사항으로 준공 후 배수설비 유지관리 방법을 주민들에게 홍보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문경시는 작년 기준 배수설비 신고 157건, 노후 하수관 긴급보수 140건과 하수구 냄새 억제 및 도시침수 방지를 위한 하수관 준설 20여건을 추진하여 주민생활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하였으며, 금년에도 하수도 기반시설확충을 위해 150여억원과 하수도 긴급보수 및 준설을 위해 4억원을 투입하여 주민생활 환경개선과 수질오염방지를 위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수도사업소 오광희 소장은 “ 이번 교육을 통해 하수도 건설현장 관계자의 시공능력 향상으로 하수도 시설물의 부실시공 방지 및 품질 향상으로 향후 유지관리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하수도 대행업체와 협력하여 주민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하여 맑고 깨끗한 문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