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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

정부통합전산센터, 4천3백억원 규모 공공예산 집행

대·중·소 IT기업 동반성장을 통한 산업 활성화에 기여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이하 통합센터)의 올해 예산은 4,305억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는 제3정부통합전산센터 신축사업 등 추가소요를 반영해 전년(3,288억원) 대비 31% 증액된 규모다.

국유재산관리기금 및 전자정부지원사업으로 별도 분류된 기타 예산을 포함하면 4,548억원에 달하며, 이 중에서 공공 발주사업 예산이 3,813억원으로 전체의 84%에 해당한다.

공공발주 사업(3,813억원 규모)을 유형별로 분류하면 아래와 같다.

- 제3정부통합전산센터 신축(1,189억), 신규·노후 장비 통합구축(874억) 등을 통한 클라우드 컴퓨팅센터 전환 → 2,063억원(사업비의 54.1%)
- 센터 內 입주한 44개 중앙행정기관 정보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전산장비 운영지원·유지관리 사업 → 1,305억원(34.2%)
- 통합센터 9방어 5분석 사이버위협 대응체계 강화 → 94억원(2.5%)
- 국가·지자체·공공기관 사용 정보통신망의 통합 관리 → 68억원(1.8%)
- 전력 등 전산 기반설비 및 국가데이터센터 시설 관리 → 202억원(5.3%)
- 대전·광주·대구센터 업무연속성을 위한 백업센터 신축 설계 → 39억원(1.0%)
- 빅데이터 공통기반 인프라 고도화 등 사업 추진 → 42억원(1.1%)

전산장비 운영지원·유지관리사업 등 일부(1,459억원)는 2016년 말에 이미 발주가 완료된 상태이며, 나머지 사업(2,354억원 규모) 또한 조속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들이 입찰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발주 예정 사업 관련 주요 내용(추진일정, 사업규모, 과업내용 및 사업자 선정방식 등)을 정리하여 1월 말까지 통합센터 누리집(www.ncis.go.kr)에 공지할 예정이다.

사업규모가 확정되는 즉시 사업계획 수립 및 제안요청서 작성을 시작하면, 일부 사업은 2월부터 발주(조달청 입찰공고)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국정과제인 클라우드컴퓨팅 센터로의 전환」, 「범정부 정보자원의 통합관리를 통한 국가예산 절감」, 「빅데이터 등 최신 IT기술 선도」및 「사이버위협 대응능력 강화」등 통합센터의 2017년도 주요 성과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통합센터 사업에 주사업자(공동수급체 포함) 뿐만 아니라 하도급 형태로 중소업체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중소 IT기업들이 공공사업 수행 역량 및 전문기술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통합센터는 민생안정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의 경제 정책방향에 맞춰 통합센터 예산을 조기집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사업의 1분기 조기발주와 함께 일반 운영경비 지출을 서둘러 1,740억원 규모의 예산(총 3천1백억원의 56%, 3센터 신축사업 제외)을 상반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소연 통합센터 운영기획관(원장 직무대리)은 “정보화사업 수행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정부를 선도하는 IT 핵심기관」으로서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며, 더불어「대·중·소 IT기업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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