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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계족산성 서문지 복원 완료

17일부터 시민에 개방, 탐방로 안내판 정비 추진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대전광역시는 대전 유일의 국가 사적인 계족산성의 서문지 복원공사를 완료하고, 12월 17일(토)부터 출입탐방로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서문지 복원은 그동안 발굴조사 결과, 기술지도자문회의 및 문화재청 설계심사 위원회 의견 등 관계전문가 자문을 통한 원형 고증 등의 절차를 통해 복원사업을 추진하였다.

서문지 공사는 길이 41m, 현문 바닥높이 4.6m, 폭 5.0m, 현문 측벽 좌·우높이 1.6m, 상부 체성바닥 너비 8.3m로 반영 복원하였으며, 성내 진입계단은 폭 1.6m 규모로 설치하였다.

시는 또 북벽복원공사를 위해 기존 출입구간(북벽 개방구간-장동방향)을 12월 18일부터 차단할 예정이며, 새롭게 복원된 서문지로의 출입 등 변경된 내용으로 안내판을 정비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 관계자는“서문지 출입 개방에 따라 문지로서의 출입기능 회복과 더불어 시내 전경을 보다 편리하게 접근해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족산성 종합정비사업은 산성의 보존·관리, 성곽 미복원 구간과 문지터, 건물터, 봉수대 등 중요시설을 정비해 시민의 휴식공간과 역사교육장으로서 주변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추진하고자 총사업비 65억원을 투입 2012년부터 2019년까지 하는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서벽 일부 및 동벽정비와 탐방로 및 잡목정비 등은 기 완료하고, 곡성 발굴조사는 현재 진행 중으로, 내년에는 집수지 부근의 건물터 발굴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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