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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스님&전복희 초대전

남해 바래길 작은미술관,

(경남/박종평기자) 바래길 작은미술관에서 완연한 가을 분위기와 어울리는 특별한 미술 전시회가 개최된다.

 

남해군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20일까지 23일간, 남면 평산리 소재 바래길 작은미술관에서 동현스님&전복희 초대전 ‘민화나들이’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초대전은 한국적인 정서와 색을 강하고 소박하며 아름다운 색채로 표현한 민화 작품 30여 점이 전시돼 바래길을 찾는 탐방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의 향기를 마음껏 선사할 예정이다.

 

초대 작가인 동현스님과 전복희 씨는 경주에서 한 스승으로부터 동문수학했으며, 수 십년간 작품활동을 함께 이어오고 있다.

 

특히 조선시대 서민계층에서 주로 그려졌던 민화의 전통예술을 계승 발전하는 데 노력하고 민속문화 창달과 전승에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대표작품으로 호작도, 연화도, 책가도, 호란도 등이 있다.

 

초대전 오프닝 행사는 29일 오후 4시, 바래길 작은미술관 앞에서 축하공연과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초대전이 열리는 바래길 작은 미술관은 바래길 1코스 다랭이지겟길의 출발점인 남면 평산항 인근으로 트레킹을 시작하는 탐방객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공간이자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그간 마땅히 전시할 공간이 없어 전시회를 갖지 못한 지역 작가들에게 활발한 창작활동을 위한 문화예술작품 전시와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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