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4 (월)

  • 맑음동두천 21.7℃
  • 구름조금강릉 23.7℃
  • 맑음서울 21.3℃
  • 맑음대전 21.9℃
  • 맑음대구 24.1℃
  • 맑음울산 21.6℃
  • 맑음광주 22.7℃
  • 맑음부산 17.1℃
  • 맑음고창 19.8℃
  • 맑음제주 22.9℃
  • 맑음강화 14.6℃
  • 맑음보은 21.6℃
  • 맑음금산 22.2℃
  • 맑음강진군 22.1℃
  • 맑음경주시 24.1℃
  • 맑음거제 17.2℃
기상청 제공

사회

경북 · 경남 · 울산에 ‘재난사태’ 선포

산청·의성·울주 ‘산불 3단계’
밤샘진화에도 강풍과 건조한 날씨에 어려움
정부는 ‘재난사태’ 선포 총력대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이번 산불에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총력 대응 중이다. 행정안전부는 22일 오후 6시 부로 울산, 경북, 경남 일원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다.

 

산불로 재난사태가 선포된 사례는 양양산불(2005년 4월), 강원 동해안 산불(2019년 4월), 경북·강원 동해안 산불(2022년 3월) 등이 있다.

 

22일 밤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서 야간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밤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서 야간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연합뉴스

재난사태가 발령되면 재난경보발령, 인력·장비 및 물자의 동원, 위험구역 설정, 대피명령 등을 내릴 수 있다. 발령지역엔 공무원 비상소집, 여행자제 권고, 그 밖에 재난예방에 필요한 조치 등이 취해진다.

전국에서 산불이 잇따르자 정부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강원·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 산불경계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모니터링 및 초기대응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산불이 건조한 날씨 속에 광범위한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입산과 성묘시 화기 소지와 영농부산물 소각, 담뱃불 및 화목보일러 재투기 등을 금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