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온천천시민공원과 연산동 고분군 일원에서 '제6회 연제고분판타지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거칠산국의 숨결, 판타지로 되살리다'로, 역사와 판타지가 결합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연제구 개청 3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로 축제를 구성했다.
축제 첫날인 3월 28일 온천천시민공원에서 ▲식전행사(대북공연) ▲개막식(왕가의 부활 퍼포먼스, 원두대도 전달 등) ▲개막뮤지컬(평화의 나라 거칠산국) ▲개막콘서트(초대가수 진해성, 안소미, 편승엽) 등이 펼쳐진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평화의 나라 거칠산국'은 거칠산국과 신라군의 대치 속에서 사랑과 평화를 노래하는 창작 뮤지컬이다.
둘째 날인 3월 29일에는 ▲고취대, 왕·왕비·왕자, 기수단, 호위무사, 무용단 등 200여 명으로 구성된 왕가의 행렬 ▲어반스케치, 고분군을 그리다 ▲청소년어울림마당 ▲연제딴따라 오시오 ▲연제락판타지콘서트(초대가수 싸이버거, 딴따라패밀리)가 진행된다. '연제딴따라 오시오'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서는 프로그램으로, 예심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들이 축제의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마지막 날인 3월 30일에는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 ▲랜덤플레이 댄스 ▲식전공연(캘리그래피 공연, NPC 마당놀이) ▲폐막식(왕가의 귀환 퍼포먼스) ▲구민노래자랑(초대가수 지원이, 이탁) 등이 열린다.
또한 성곽을 따라 들어가면 민속마을에서 ▲전통 옥사(주리, 곤장) ▲대장장이 ▲전통의상 ▲떡메치기 ▲호패 만들기 ▲한과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성곽을 배경으로 인생네컷, 입구게이트에서 왕·왕비·왕자 등의 캐릭터 포토존이 운영된다.
온천천을 따라 마련된 부스에는 ▲복지박람회 ▲사회적기업 ▲평생학습 동아리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다:마켓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