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3월 22일 오전 10시 화명생태공원에서 시민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개요>
ㅇ 일 시 : 2025. 3. 22. (토) 10:00 ~ 13:00
ㅇ 장 소 : 화명생태공원(북구 금곡동 476번지 일원)
ㅇ 집 결 지 : 화명생태공원 내 인조잔디 축구장
ㅇ 행사내용
- 시민나무심기 : 목수국 등 8,000주
- 나무 나누어주기 : 무화과 묘목 800주
ㅇ 참여인원 : 시민, 단체 참여 등 2,000명
이번 행사는 사람과 생태가 어우러진 화명생태공원에서 진행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나무를 심으며 '행복이 넘치는 정원 속의 푸른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봄철 나무심기행사를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인식 제고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대시민 공감대 형성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양한 계층의 참여형 나무심기를 통해 도시숲·정원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화명생태공원 내 수국 단지 전경
행사는 시민, 단체, 공무원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 심기 ▲나무 나눠주기로 진행된다.
행사 참가자들은 먼저, 메타세콰이아 소풍길을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한 후 본격적인 나무 심기에 참여하게 된다. 화명생태공원 내 수국 단지를 확대 조성해 낙동강변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목수국 등 8천 주를 심을 예정이다.
가정에서도 녹색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무화과 묘목 800주를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20명 이상의 단체는 오늘(24일)부터 오는 3월 5일까지 전자우편(sky5542@korea.kr) 또는 팩스(☎051-888-3849)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가족 단위 일반 시민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참석 시 간편한 복장 착용을 권고하며, 화명역에서 행사 장소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으로, 나무심기의 의미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한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작은 나무 한 그루가 도시에 큰 변화를 가져오듯 시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푸른 부산을 만드는 가장 큰 힘이 된다”라며, “시민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를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