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6 (월)

  • 맑음동두천 -5.6℃
  • 맑음강릉 -0.1℃
  • 맑음서울 -2.5℃
  • 구름조금대전 -1.2℃
  • 맑음대구 1.5℃
  • 맑음울산 2.1℃
  • 맑음광주 3.7℃
  • 맑음부산 3.4℃
  • 흐림고창 2.0℃
  • 제주 8.1℃
  • 구름조금강화 -4.4℃
  • 맑음보은 -3.6℃
  • 맑음금산 0.1℃
  • 구름많음강진군 5.2℃
  • 맑음경주시 1.5℃
  • 구름많음거제 5.1℃
기상청 제공

뉴스

금융위원장 “시장안정 조치 적기 시행…금융정책 현안도 일관되게 추진”

9일 금융상황 점검회의…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부담 완화, 실손보험 개혁 등 이달 발표
금융위원회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금융위원회는 9일 김병환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장, 5대 금융지주회장, 정책금융·유관기관장 및 금융협회장들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공동취재)


김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불확실한 정치상황에서 금융시스템 안정과 금융부문의 대외신인도 유지를 위해 주어진 책무를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시장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10조 원 규모의 증안펀드와 40조 원 규모의 채안펀드,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 증권금융의 외화유동성 공급 등 부문별로 준비된 시장안정 조치를 적기에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금융정책 현안도 당초 일정과 계획에 따라 일관되게 추진해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조치와 불법공매도 근절을 위한 시스템 구축, 인터넷전문은행 추가 인가 등 기존에 발표한 정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금융부담 완화, 실손보험 개혁 등 이달 중 발표하기로 한 대책도 일정대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금융지주회사는 그동안 위기 때마다 높은 건전성을 바탕으로 금융안정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고 말하며 “금융자회사들의 유동성과 건전성을 다시 한번 면밀히 점검하면서 기업 등 경제주체들의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자금운용에도 힘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금융지주회사는 대외신인도 측면에서도 최전방에 있다고 할 수 있어 외국계 금융사·투자자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 지주사의 안정성은 물론 우리 금융시스템의 회복력에 대해서도 적극 소통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이와 함께 “정책금융기관과 증권유관기관들 역시 시장안정조치의 실행 기관이자 민생과 실물부문에 대한 자금공급자로서 각 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 금융정책과(02-2100-2831)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