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대형 관광기반시설 확충 사업인 보물섬 관광실크로드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2일 보물섬 관광실크로드 조성사업 부지 활용계획․시설물 설치공사 실시설계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물섬 관광실크로드 조성사업은 4면이 바다인 남해군의 빼어난 해안경관을 조망하고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관광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사업 첫해인 올해 8억 원을 비롯해 오는 2018년까지 국․도비를 포함한 총 9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관광객들의 이동이 많고 접근성이 편리한 조건을 갖춘 해안 일원을 선정, 연차적으로 각종 휴게․체험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올해 사업으로 미조면 송정리 설리 일원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 이곳에 스카이워크, 전망대, 데크로드, 포토존 등의 시설물이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