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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담은 일상 공간, <서울의 이용원> 전(展) 개최

- 7.9(화)부터 9.1(일)까지, 시민의 생활문화 조명한 <서울의 이용원> 전시 열려
- 서울역사박물관 ‘서울미래유산기록’ 조사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개화당 제조소’에서 바버숍까지 이용원의 변천사 담아
- 서울의 이용원에서 실제 사용된 이용 도구와 관련 사진 자료 전시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은 7월 9일(화)부터 9월 1일(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전시실에서 근현대 서울시민의 삶을 보여주는 <서울의 이용원> 전시를 개최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의 ‘도시역사박물관’으로서 살아있는 서울의 역사를 묵묵히 기록해나가고 있다. 이러한 기록의 일환으로서 ‘서울미래유산기록’ 사업은 ‘낙원떡집’ (2020년), ‘서울의 대장간’(2021년), ‘서울의 이용원’(2022년)을 충실히 조사하였다.

 

이번 전시는 ‘서울미래유산기록’ 사업의 세 번째 조사 결과물인 ‘서울의 이용원’ 보고서를 바탕으로 하여 ‘서울의 이용원 변천사와 시민들의 삶’이라는 주제로 재구성한 것이다. 시민들과 밀접한 공간인 이용원의 변천을 ‘이용원의 등장’, ‘이용원 전성시대’, ‘이용원의 재탄생’ 이라는 3가지 주제로 담아냈다.

 

1부 ‘이용원의 등장’은 근대 이용의 역사가 시작되었던 단발령 이후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는 시기를 다룬다. 이용원이 ‘개화당 제조소’라고 불렸던 시기의 모습, 일제강점기 이용 업계의 경쟁 구도 등을 당시 신문 기사와 사진자료를 통해 살펴본다. 지금과는 사뭇 달랐던 초창기 이용문화를 보여준다.

 

2부 ‘이용원 전성시대’는 1960~80년대 초 가장 성행했던 이용원의 모습을 조명한다. 이용원 공간의 한 부분을 포토존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형제이발소, 효자동이발소 등에서 실제로 사용했던 이용 도구들과 ‘이발소 그림’ 액자를 전시한다. 이와 함께 이용원의 전성기부터 운영되어 서울미래유산으로까지 지정된 문화이용원과 성우이용원을 조사한 생생한 기록을 풀어냈다.

 

3부 ‘이용원의 재탄생’은 이용원의 쇠퇴기와 이를 극복하려 했던 이용 업계의 다양한 노력을 확인한다. 더불어 최근 바버숍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하여 새로운 100년을 바라보는 서울의 이용원을 만나볼 수 있다. 구태의연한 이미지의 이용원이 아닌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변화하고 발전해 나가는 살아있는 생활문화를 느껴볼 수 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주말 관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매주 금요일은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https://museum.seoul.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람문의 02-724-0274)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우리 주변에서 끊임없이 시민들과 소통했던 서울의 이용원 이야기를 통해 사소하다고 느꼈던 일상 공간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민이발관, 『대경성도시대관』, 1930년대, 서울역사박물관             ▲ 중구 방산동 맘보이발관, 1962년, 서울역사박물관

▲ 형제이발소 그림 액자, 서울역사박물관                                   ▲ 신일 면도칼, 서울역사박물관

▲ 서울미래유산 성우이용원 옛 외관                                               ▲ 서울미래유산 문화이용원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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