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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박희승 의원 , ‘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법 ’ 공약 발의

- 국비 의무화로 민생예산 정쟁화 방지 , 인구감소지역엔 추가 지원
- 연말정산 소득공제율 50% 로 상향
- 박희승 의원 “ 지역경제 활성화로 소상공인 , 민생경제 살려야 .. 지역 균형발전 기여 ”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박희승 의원 ( 남원장수임실순창 , 더불어민주당 ) 은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국가 예산 편성의무화 및 인구감소지역 발행 지원 특례를 마련하고 ,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율을 상향하는 ‘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법 ’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

 

먼저 「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 개정안은 △ 목적에 지방소멸 완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명시하고 , △ 기획재정부는 예산요구서 및 각 지자체의 전년도 발행 · 판매 실적 및 효과성 등을 반영하여 예산을 편성하도록 했다 . 또 △ 국가 , 지자체의 행정적 · 재정적 지원을 의무화하고 인구감소지역에 대해서는 발행액의 일부를 추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으며 , △ 지자체가 지급하는 기본소득 , 재난지원금 등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

 

이어 「 조세특례제한법 」 개정안은 △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율을 현행 30% 에서 50% 로 상향하여 , 근로소득자에 대한 세 부담을 덜어 사용을 촉진하도록 했다 .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예산은 2018 년 100 억 원에서 2021 년 1 조 2,522 억 원까지 급증했으나 윤석열 정부 들어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후 국회 심사 과정에서 일부 증액되는 등 소모적 정쟁이 반복되어 왔다 . 이에 소비자의 혜택 축소 , 소상공인 매출 감소 등이 우려되고 있다 .

 

박희승 의원은 “ 골목에 돈이 돌아야 꽁꽁 언 서민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 . 지역사랑상품권은 우리 이웃인 소상공인을 살리고 가계의 부담도 덜 수 있는 민생 정책이다 . 더 나아가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해 지역 균형발전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정책이다 . 예산 때마다 불필요하게 반복되는 정쟁의 고리를 끊고 , 안정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 고 발의취지를 밝혔다 .

 

한편 , 앞서 박희승 의원은 22 대 총선 공약으로 ‘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사용 확대 ’ 를 제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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