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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2016시즌 홈 개막경기 개최

26일 강원FC와 홈 개막전…도민들의 하나 된 응원 필요


(한국방송뉴스(주)) 경남도민프로축구단(경남FC)은 오는 26일 오후2시 강원FC와 창원축구센터에서 홈 개막전을 치룬다. K리그 챌린지에서의 첫 경기이기도 한 이날, 상대팀 강원FC(최윤겸 감독)는 지난해 리그 7위 팀으로 전력차가 없어 양팀 간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K리그 챌린지는 시즌 총 11개 팀으로 팀당 공식리그 경기수가 40라운드로 홈 경기 20, 어웨이 20경기를 치루게 된다.

경남FC는 올 시즌을 대비하여 통영, 남해 등에서 동계전지훈련을 통해 팀의 최대 약점으로 꼽힌 수비보완을 최고 목표로 두고 갖가지 전술력 실험으로 조직력을 끌어 올렸으며, 골 결정력을 높이기 위해 재정부담이 적은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여 “화끈한 공격축구로 축구팬들의 자긍심을 회복시키겠다.”면서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종부 감독은 “올 시즌 선수단 구성에 있어 절반 이상 대거 바뀜에 따라 동계훈련 으로 조직력을 갖추는데 주력하였으며, 초반 3게임 정도가 올 시즌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삭감된 승점 10점을 만회하여 4강 플레이오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즌 초반 주전 이상협, 박주성 등 3~4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경기출장에 어려움이 있으나 3경기 정도만 잘 넘기면 연승을 통해 벌점(-10점)을 감하고 4강 목표로 항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금년시즌 경남FC의 주목할 선수로 새로 주장을 맡은 이원재, 지난해 상무에서 활약하다 입단한 이상협, 그리고 배기종, 박주성 등을 눈여겨 보고 있으며, 기존 멤버인 우주성, 임창균 선수와 크리스찬, 주앙징요, 이반헤르첵 등 외국인 선수에 대하여도 기대하고 있다.

경남FC는 개막전 승리를 기원하며 홈 개막 경기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도민주주, 서포터스 등 팬들을 초청하고 경남FC 유니폼 또는 붉은색 상의를 입고 경기장 방문시 입장권을 할인하는 행사와 미취학아동, 65세 어르신에 대한 무료입장도 실시한다.

특히, 2016번째 입장하는 관람객을 시축에 참여시켜 도민과 함께하는 행사가 되도록 할 예정이며, 축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는 풍성한 경품행사를 포함하여 공군의장대 초청공연, 어린이댄스, 싸인볼 증정 등으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조기호 경남FC 대표이사는 “동계훈련으로 다져진 전략과 전술을 바탕으로 감독과 선수들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여 경남의 위상과 도민들의 자긍심을 회복하고, 팀워크를 강화하여 당당하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경남FC가 도민들로부터 다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경남FC의 부활을 위해 도민들의 많은 성원과 응원을 요청했다.

한편, 경남FC는 지난해 2부에서도 하위권 성적에 머물러 후원기업체의 이탈과, 경영진 공백 등으로 구단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 21일 조기호 대표이사가 취임하면서 조직안정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16일 오전 11시 창원축구센터 내 경남FC 스포티움에서 ‘2016시즌 경남FC 선수단 출정식’을 갖고 승리를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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