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는 국토안전관리원 주관으로 19일 오후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영남권 지자체 공무원, 건설공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❶지원사업의 소개 및 정부정책방향 ❷지원하는 스마트 안전장비의 종류 및 사업운영관리 체계 ❸지원사업의 신청자격 및 신청서 작성방법 ❹지원현장 선정 기준 등이다.
또한, 스마트 안전장비의 현장 활용 사례 및 장비설명과 시연 시간도 가져, 스마트 안전장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참석한 지자체 공무원 및 건설관계자에게 유용한 시간이 되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정부의 건설안전 강화 정책에 따라 2020년 12월 출범한 국토교통부 산하 안전전문기관으로, 건설기술진흥법 및 건설공사 안전관리 업무수행지침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스마트 안전관리 보조·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은 안전관리가 취약하여 사고발생비율이 높은 공사금액 300억 미만의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스마트 안전장비를 무상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안전장비란 무선통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lo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장비로, 지능형CCTV(고정형,이동형), 붕괴·변위 위험경보장비 등이 있다.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영남권역 건설공사 현장 30개소에 지원하였고, 현재는 공사 현장 12개소에 지원하고 있다. 그중 경남에는 건설공사 현장 총 20개소에 지원하였고, 현재는 공사 현장 7개소에 지원하고 있다.
2024년에는 영남권 건설현장에 14개에 추가 지원할 계획으로, 지원 현장 중 스마트 안전장비 활용하여 건설사고 예방에 기여한 우수현장에 대해서는 ‘건설현장 스마트 안전관리 우수 포상’을 계획하고 있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 시대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축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라며, “건축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발주부서 및 건설공사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