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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부산시, 「설 명절 종합대책」 마련·추진

◈ 330만 시민의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위해 올해 설 명절 종합대책으로 경제·안전·교통·보건·복지·생활·관광 7개 분야 71개 핵심과제 추진
◈ ▲온누리상품권·동백전·제로페이 등 각종 환급행사 ▲역대 최대 정책금융자금 지원 ▲유료도로(8곳) 통행료 면제 ▲24시간 재난관리체계 및 비상방역·의료체계 운영 등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330만 시민의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위해 올해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설 명절에 40~50여만 명(통상 하루 12만여 명의 귀성객 방문)의 귀성객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설 명절 종합대책으로 ➊민생경제, ➋시민안전, ➌교통수송, ➍보건방역, ➎나눔복지, ➏생활민원 ➐문화관광 총 7개 분야 71개의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 구체적인 추진사항은 붙임 자료 참조

 

(➊민생경제 분야) 먼저, 각종 환급행사 등을 진행해 설 명절 국산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역대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금융자금을 지원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를 지난해 추석보다 50만 원 늘린다. (지류형 100만 원에서 150만 원, 카드·모바일형 150만 원에서 200만 원)

 

▲농·축·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퍼센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3만4천 원 이상 구매시,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 환급)하는 행사를 19개 전통시장(농축산물 9개, 수산물 10개)에서 신규 추진한다.

 

▲신규 시책으로 2월 한 달간 동백전 구매 고객 중 2천24명을 추첨해 이들 중 1천12명에게는 4만 원을, 나머지 1천12명에게는 2만 원을 지급한다.

 

▲제로페이 이용금액의 20퍼센트(%)를 환급해주는 페이백(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역대 최대규모의 시 정책금융자금 2조 115억 원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적기 지원해 내수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한다.

 

(➋시민안전 분야) 24시간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연휴 기간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한다.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 운영 ▲소방관서 특별 경계근무 실시를 통해 24시간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다중이용시설 520곳 대상 안전관리 실태점검과 ▲설 명절 먹거리 안전 특별기획 수사 등 설 명절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➌교통 분야) 시(市) 유료도로 8곳에 대한 통행료 면제와 귀성객 특별교통대책을 중점 추진해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내수를 활성화한다.

 

▲설 연휴 4일간 시 유료도로 8곳의 통행료를 면제한다. 통행료 면제 대상은 광안·거가·부산항·을숙도대교 교량 4곳과 백양·수정산·산성·천마터널 터널 4곳이다. 하루에 약 47만 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버스, 철도 등의 수송력을 증강(평시 대비 일 182회, 수송인원 1만3천717명 증가)하고 ▲부산역(1001번, 1004번 ‣ 01:30까지)과 부산종합버스터미널(49번, 1002번 ‣ 24:00까지)을 경유하는 일부 시내버스의 운행 시간을 연장한다.

 

▲학교운동장, 관공서 등 주차장 486곳의 주차면 4만6천779면을 개방하고 ▲설 연휴 교통정보를 스마트폰 앱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실시간 제공한다.

 

(➍보건방역 분야) 비상방역·의료체계를 운영해 24시간 중단없는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아대학병원 등 36곳의 의료기관에서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군 보건소에도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설 연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점검·안내하며, 재난의료대응체계를 구축해 다수환자 발생에도 대비한다.

 

(➎나눔복지 분야) 설 연휴에도 중단없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눔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힘쓴다.

▲고립가구 모니터링 ▲결식우려 가정 대체식 제공 ▲중증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등 연휴에도 중단없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독거노인 지원(16억 원) 등 명절 소외계층을 위해 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은행에서 총 33억 원 상당의 위로금과 물품을 지원한다.

 

(➏생활민원 분야) 일상 속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생활 대책을 추진한다.

 

▲비상 청소체계 운영, 명절 전후 일제 대청소 실시, 무단투기 특별단속 등 설 명절 쓰레기 처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또한 ▲24시간 급수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급수대책을 마련하는 등 각종 생활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➐문화‧관광 분야) 다양한 체험행사와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해 설 연휴에도 가족들과 문화체험,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부산박물관과 시립미술관 등에서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태종대유원지, 부산시티투어버스에서 이용료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한편, 시와 16개 구․군은 이번 종합대책 추진에 따라, 직원 총 1만5천579명이 설 연휴 상황 근무에 돌입한다.

 

이를 통해 신속히 민원을 처리하고 사건․사고에 대응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번 설 명절 전통시장·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330만 시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며, “아울러, 설 명절을 맞아 부산 곳곳에서 재미있고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니, 귀성객분들도 오랜만에 가족, 친지들과 이러한 행사에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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