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주창기자]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소병철 의원(법사위 간사, 제1정책조정위원장)이 5일(금) <제21대 국회 마지막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15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보고회 장소 주변은 교통이 마비되고, 장내는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진풍경이 벌어젔다.
다만, 이날 의정보고회는 이재명 당 대표의 피습상황을 고려하여 절제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모든 참석자들은 마음을 합하여 이 대표의 쾌유를 기원했다.
이날 '의정보고회'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동료 국회의원들이 영상축사를 통해 '황소일꾼 소병철' 이라며 이구동성으로 소 의원의 능력과 지난 21대 국회에서의 성과를 인정했다.
이날 참석한 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은 "국회에서도 인정하는 국회의원이 소 의원 이고 순천에 꼭 필요한 일꾼"이라고 말하며 " 순천의 미래는 밝아 보인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소 의원은 보고회에서 먼저 새해 큰절 올리는 것으로 시작해서 법사위 간사로서 대한민국과 순천을 위해 온 몸을 바쳐 입술이 부르틀 정도로 뛰어 다니며 의정활동에 전념했다고 밝혔다.
이어“순천시민들은 왜 소병철을 국회의원을 뽑았는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지난 3년 반의 의정활동을 △순천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사람 만들기, △사회적 약자, 하소연하고 의지할 수 있는 존재, △도덕적・윤리적 깨끗하고 청렴한 기준 제시 라는 세 개의 주제로 보고를 이어갔다.
소 의원은 "유능하다 앞서서 대한민국 정치에서 가장 깨끗하다고 생각하며 시민분들은 자부심을 느껴도 된다" 며 순천 발전 전략인 “웅비하는 순천 그랜드 마스터 플랜 4단계”를 설명하며 보고를 마무리했다.
'의정보고회' 말미에 질의응답 시간에는 트리마제 입주자 대표회의와 보훈단체로 부터 감사패를 받는 시간도 진행됐다.
소 의원은 "바쁜 시간 중에도 의정보고회에 참석해주신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의 마지막 호소를 끝까지 챙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