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화예디자인전공 (원장 이영화, 화예디자인 주임교수 문영란)은 2023년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단국대학교 미술관 1층에서 제19회 작품전 ‘Mano; 손으로 만든 자연’를 개최했습니다.
19번째인 이번 작품전에서는 도예와 화예의 융합을 통해 기존의 도자 예술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과 창의성을 발휘한 다양한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12명의 화예 작가들의 24점의 작품들은 다양한 형태와 스타일로 도예와 화예의 조합을 표현하였고 화예 작가들이 창의적으로 다가가고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것을 보여줄 것입니다. 이런 혁신적인 시도들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학기 <화예디자인 세미나> 교과목을 지도한 문영란 주임교수는 “바쁘신 일정 뒤로 하시고 참석하여 주신 원장님 이하 한 분, 한 분께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화예디자인전공은 이론과 실기가 함께하는 즉, 문질빈빈(文質彬彬)의 명실공히 <화예디자인학> 전당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전공생들의 열정과 학문적 학습 노력의 결실로 활기찬 화예 작품을 매년 2회씩 훌륭히 펼쳐내고 있는 현상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 ‘마노(Mano)’는 자연의 일부인 흙의 숨결과 꽃과 식물의 숨결 또 여기에 화예 작가들의 열정과 예술정신의 숨결을 담아냈습니다. 이와 같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신 윤지용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1인 다역을 하고 있는 석사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라고 작품전 개최 소감을 밝혔습니다.
작품전을 지도한 <화예와 조형예술> 교과목의 윤지용 교수는 “이번 작품전은 ‘화예와 조형예술’ 수업을 통해 처음 ‘도예’를 접하게 된 대학원생 분들이 한학기동안의 실습결과를 발표하는 전시입니다. 도예(흙)와 화예는 자연이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존재하는 재료이기 때문에 서로 친근하여 교감하고 잘 어울려, 무언가를 담고 채우는 과정에 이질감이 없습니다. 다르지만 가까운 두 분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화예작품의 확장성과 예술적 표현 영역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제한된 시간에 점토의 특성을 파악하고 작품전을 준비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새로운 분야에 대한 원생분들의 도전과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라고 작품 개최 소감을 밝혔습니다.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화예디자인 석사전공 작품전은 화예의 예술성과 다양한 창의성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여타 조형물과 또 다른 신선함을 안겨주고 있어서 예술과 꽃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화예디자인전공(https://cms.dankook.ac.kr/web/flower)은 연 2회 정기적으로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 박상금 - 생명1 ▲ 박상금 - 생명2
▲ 김희연 - 부서진 화병 ▲ 김희연 - 여운
▲ 서운정 - teleios ▲ 서운정 - 낯설음
▲ 박소연 - Beyond the dimension ▲ 박소연 - Ceramic & Sustainability
▲ 정민희 - 기도하는 ! ▲ 정민희 - 小宇宙
▲ 최해령 - 스푸마토 sfumato ▲최해령 - 이물관물 以物觀物
▲ 신가람 - Passion (열정) ▲ 신가람 - 내면의 투영
▲ 김소정 - Laputa ▲ 김소정 - Where the Crawdads Sing
▲ 서은희 - 이데아 (form) ▲ 서은희 - 자연의 거울
▲ 조현지 - 빛과 공간 ▲ 조현지 - 수련 睡蓮
▲ 김숙영 - 無題1 ▲ 김숙영 - 無題2
▲ 김민서 - 보통 (Ordinary) ▲ 김민서 - 표현 (Expression)
전시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