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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우리나라 국립공원 관리 능력과 태국의 자연이 만났다

- 국립공원공단, 태국 카오야이국립공원에 한-태 우호의 길 개통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과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대사대리 함정한, 이하 대사관)은 주태국한국문화원과 함께 11월 24일 태국 카오야이국립공원 해우나록 폭포 탐방로에서 한-태 우호의 길(Thai-Korea Friendship Trail) 개통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태 수교 65주년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기념하여 추진한 한-태 우호의 길 조성사업 준공을 기념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개통 기념행사에는 국립공원공단, 대사관 등 이번 사업을 준비한 국내기관을 비롯해 태국 주재 공공기관 및 현지 국내 기업, 태국 외교부 및 천연자원환경부, 아마타 그룹(태국 부동산 개발업체) 등 우리나라와 태국측 내빈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사관 및 문화원은 카오야이국립공원 답사를 통해 여러 탐방로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해우나록 폭포 탐방로를 한-태 우호의 길 조성사업 대상지로 결정했다. 이후 국립공원공단 및 태국 천연환경자원부 국립공원국과 협의체를 구성하여 각 기관별 역할을 분담하고 탐방로 조성사업을 착수했다.

 

한-태 우호의 길 조성사업은 2022년부터 2년에 걸쳐 2단계 공사로 진행됐다. 2022년 1단계 공사는 대사관 주관으로 탐방로 입구의 낡은 초소와 매점을 철거하고 사각정자, 대문, 돌담, 솟대, 각석 등이 설치되어 우리나라의 전통 양식을 느낄 수 있는 탐방로가 조성됐다.

 

올해 진행된 2단계 공사는 국립공원공단 주관으로 탐방로 1km 구간에 안내표지판 17곳을 비롯해 노후 교량과 쉼터의 지붕을 교체하고, 전망대와 계단 난간을 새롭게 도색했다.

 

국립공원공단은 36년간의 공원 관리 경험을 토대로 이번 한-태 우호의 길을 조성하여 해외에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관리 기술이 직접 전파되는 최초의 사례를 선보였다. 이번 한-태 우호의 길은 미국, 스위스, 독일, 캐나다에 이어 5번째로 태국 카오야이 국립공원에 개설된 아시아 국가 최초의 탐방로(트레일)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 한-태 우호의 길 사업에는 포스코 태국법인과 태국 현지 국내 건설업체인 에이씨디아이비즈(ACDIBIZ)가 후원 업체로 참여하여 해우나록 폭포 탐방로와 주차장 주변 노후 시설물을 정비했으며, 포스코 고유의 기술인 칼라강판인쇄기술(POS-ART)을 이용한 안내표지판을 제작해 기부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한-태 수교 65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우호관계를 상징하는 탐방로가 개통되면서 양국 우호 관계 증진 및 교류 활성화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관리 경험을 태국 국립공원에 전파할 수 있는 최초의 사례를 가졌다”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향후 한-태국 국립공원간의 친선 관계가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함정한 주태국대사관 대사대리는 “2022-2027년 한-태국 공동행동계획(Joint Action Plan)에 명시된 ‘한-태 우호의 길’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이행된 데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관광객이 한-태 양국 우호 관계의 기념비로서 이 탐방로(트레일)를 찾아주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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