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이하 센터)가 추석 명절을 맞아 슈퍼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센터를 운영 중인 전북군산수퍼마켓협동조합(이하 군산수퍼조합)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보조금을 지원받고, 일부를 자체 부담해 조합원(골목슈퍼)들이 자체 할인행사를 할 수 있도록 명절 주요 성수품(부침가루, 양념류, 당면, 올리고당)을 평균 20% 이상 인하해 공급한다.
또한, 고객 증정용 사은품을 지원해 명절 전후 슈퍼들이 고객 유인 효과로 매출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산수퍼조합 이훈구 이사장은 “동네 슈퍼에서 명절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증정 사은품도 받을 수 있고, 부침가루 등 명절 성수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와 협업하여 소비자가 동네 슈퍼에서도 알뜰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센터 차원에서 힘쓸 예정이니 골목 슈퍼를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조합은 오는 10월부터 센터의 대량구매를 통한 물류비 절감효과가 소비자 가격 인하로 이어지도록 안심물가제를 시행할 계획으로 군산시, 소비자교육중앙회 군산지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군산지부와 함께 원활한 안심물가제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