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은 8일(월)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나눔의집을 방문하여 올해 100세를 맞이한 박옥선 할머니의 상수연을 축하하고 할머니들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렸다.
이날 방문은 송석준 의원과 함께 경기도의회 김일중 의원(이천1선거구), 허원 의원(이천2선거구), 이천시의회 송옥란 의원(비례) 이 함께 했다. 나눔의집 방문 인원은 코로나 방역을 위한 내부 수칙에 따라 자가진단키트 검사 완료 후 양로시설에 입장했다.
특히 이날은 어버이날에 더해 박옥선 할머니의 100세 축하 상수연 잔치도 있어 방문의 의미가 더욱 뜻깊었다. 송석준 의원과 동행한 시도의원들은 나눔의집 역사관과 추모공원도 같이 방문하며 위안부 피해의 아픔과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고, 시설운영과 관련한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굳건히 나눔의집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나눔의집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석준 의원은 “의정활동 시작 후, 매년 설·추석 명절과 어버이날은 빼놓지 않고 나눔의집을 방문하고 있다.”며 “올해는 할머니들의 건강이 예전 같지 않아 걱정도 많이 되지만 할머니들의 평안과 건강을 기원드리며 앞으로도 할머니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석준 의원은 아무런 수질오염의 염려가 없음에도 단순히 상수원 지역에 위치한다는 이유로 역사적 가치와 의의가 높은 나눔의집 추모공원 내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유골함에 대해 철거명령과 과태료를 부과되는 등 비합리적이고 행정편의주의적인 법 집행이 벌어지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추모하기 위한 봉안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위안부피해자법」개정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영면과 안식을 위한 입법적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