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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모두의학교 ‘봄꽃엔딩’ 문화행사 29일 개최…시민이 조경한 실내정원 등 식물 이벤트 풍성

- 4050세대 시민이 직업 체험 프로그램 통해 직접 꾸민 정원 등 나들이 공간 조성
- 키우기 힘든 화분을 봄꽃씨앗 또는 이웃과 식물 교환하는 행사 열려…사전신청 가능
- 꽃갈피 만들기 체험, 보물찾기 경품 행사로 나들이객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 마련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이회승)이 운영하는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모두의학교에서 꽃향기 가득한 봄나들이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 ‘봄꽃엔딩’을 오는 29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개최한다.

 

이번 ‘봄꽃엔딩’ 행사에서는 모두의학교가 올봄 시민과 함께 가꾼 정원을 만날 수 있다. 3월부터 열린 봄학기 프로그램 ‘우리가 만드는 모두의 정원’을 통해 5주간 정원 디자이너 직업을 경험한 4050세대 시민들이 직접 조경, 식재에 나선 실내 정원을 선보인다.

 

23년 봄학기에 시작한 ‘우리가 만드는 모두의 정원’ 프로그램은 서울시의 중장년 집중지원 프로젝트 ‘서울런4050’ 사업의 일환으로, 이후 정원 디자이너 자격증 취득으로 이어지도록 연중 운영한다.

 

야외에서는 지난 식목일에 일반 시민 및 자원활동가와 함께 가꾼 화단에 매트와 빈백 등이 마련돼, 자유롭게 산책하며 ‘식멍(식물을 멍하게 바라보며 만족감을 느끼는 것)’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반려식물 열풍 속 소위 ‘식집사(식물+집사)’를 꿈꾼다면 특히 주목할만한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집에서 키우기 어려운 식물을 가져오면 봄꽃씨앗으로 교환해주는 ‘씨앗줄게 헌집다오’, 다른 이웃이 가져온 식물을 서로 교환하는 ‘식물교환마켓’ 등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모두의학교는 식물을 서로 나누는 장을 마련해 시민들과 자원 순환의 가치를 함께 나눈다는 계획이다.

 

‘씨앗줄게 헌집다오’, ‘식물교환마켓’ 행사는 모두의학교 1층 모두카페에서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누름꽃으로 꽃갈피를 만들어보는 체험 행사를 비롯해 모두의학교 곳곳에서 보물찾기 경품 행사(이벤트)도 함께 열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두의학교 공간 사진

한편, 올해 모두의학교는 ‘모두동행’을 슬로건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4학기에 걸쳐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행사를 운영한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만들기, 인근 노후 건물 옥상의 실내 온도를 낮추는 쿨루프 설치하기 등, 시민과 동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봄꽃엔딩’ 문화행사 신청 및 자세한 안내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모두의학교(02-852-7142)에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 : slei.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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