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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장관, ARF(아세안지역안보포럼) 외교장관회의 계기 「기시다」 일본 외무대신과 한‧일 외교장관회담 개최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1. ARF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라오스 비엔티엔을 방문중인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7.25(월) 09:15-09:55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일본 외무대신과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한일관계 및 북핵·북한 문제 등 상호 관심사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양 장관은 총 11차례 양자회담 개최(금번 회담 포함)

- △?13.7.1 브루나이 ARF 계기, △?13.9.26 유엔 총회 계기, △?14.8.9 미얀마 ARF 계기, △?14.9.25 유엔 총회 계기, △?15.3.21 한․일․중 3국 외교장관회의 계기, △?15.6.21 윤 장관 방일 계기, △?15.8.6 말레이시아 ARF 계기, △?15.9.30 유엔 총회 계기, △?15.11.1 한일중 정상회의 계기, △?15.12.28 기시다 외무대신 방한 계기 △?16.7.25 라오스 ARF 계기

2. 윤 장관은 회의 모두에 최근 방글라데시 테러 사건(7.1)으로 인해 무고한 일본 국민들이 희생된데 대해 위로의 뜻을 전하였으며, 기시다 외무대신은 이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였다.

3. 양 장관은 작년 12월 일본군위안부 합의로 양국관계의 발전의 전기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하고, 합의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o 이와 관련, 양 장관은 일본군위안부 재단의 조속한 출범과 원활한 사업 실시를 위해 양국 국장협의 등을 통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4. 윤 장관은 작년 7월 일본 근대산업시설 세계유산 등재 당시 일측이 약속한 후속조치가 차질없이 이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으며, 이에 대해 기시다 대신은 일측으로서도 성실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였다.

5. 양 장관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노골적으로 무시하며 탄도미사일을 여러 차례 발사하는 등 도발을 지속함으로써 한반도는 물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공유하고, 북한이 이러한 태도를 바꾸어 비핵화의 길로 나올 때까지 국제사회와 함께 현 대북 제재·압박 모멘텀을 유지·강화하는 데 외교적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하였다.

o 양 장관은 금번 ASEAN 관련 외교장관회의는 물론 앞으로 예정된 다양한 다자회의 계기에 국제사회가 분명하고 단호한 북핵불용 메시지를 일관되게 발신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6. 또한, 양 장관은 작년 한‧일‧중 3국 협력 복원 성과를 바탕으로 금년에도 3국 협력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한‧일 양측이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7. 양 장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계기에 상호 소통을 확대해 나가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으며, 기시다 대신은 한일중 3국 외교장관회의 계기 윤 장관의 방일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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