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북한 해킹 조직이 또다시 저의 행보를 스토킹해 이를 겨냥한 해킹 작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
오늘 (10 일 ) 저는 통일부와 공동으로 ' 북한주민의 생명권 보호 및 인권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역할 ' 이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주최했다 .
이번 토론회에는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와 데이비드 알톤 영국 상원의원 등이 참여했으며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 관심과 공동대응을 촉구 ,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을 위한 국내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었다 .
그런데 북한은 이번 행사와 관련된 통일부의 메일을 사칭해 악성 파일을 삽입해 피싱 메일을 대량 배포한 것이다 . 이번 해킹 공격을 탐지한 보안업체는 지난해 2 월 서울 유엔인권사무소를 사칭해 수행된 공격 수법과 정확히 일치했다고 한다 .
이번 북한 해킹의 목적은 너무나도 명백하다 .
김정은 정권을 반대하며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저를 , 여당 최고위원 선거에 나선 저를 방해하려는 것이다 . 특히 북한 김정은 정권의 아킬레스건인 북한 인권과 관련한 저의 행보를 막고자 무차별 해킹 공격을 감행한 것이다 .
두 달도 되지 않아 저를 겨냥한 북한의 해킹 공격 사실이 밝혀지면서 저의 의정 활동이 김정은 정권에 주는 영향과 타격이 크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
북한 김정은의 속내를 훤히 들여다보고 , 김정은의 약점을 가장 정확히 꿰뚫어 보는 태영호가 최고위원이 되는 것이야말로 김정은이 가장 두려워할 일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
오늘 최고위원 예비경선을 통과해 본선진출이 확정됐다 . 김정은이 화들짝 놀라고 두려워 하는 날이 현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그리고 김정은에게 재차 이런 협잡은 더이상 통하지 않을 것이라 경고한다 . 김정은 정권의 이런 협잡과 스토킹에 굴하지 않고 초심 그대로 목숨을 걸고 통일 되는 그날까지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 .
2023.2.10.
국회의원 태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