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8 (수)

  • 맑음동두천 7.6℃
  • 맑음강릉 8.1℃
  • 맑음서울 7.0℃
  • 맑음대전 8.6℃
  • 구름조금대구 11.3℃
  • 맑음울산 11.6℃
  • 맑음광주 10.4℃
  • 맑음부산 13.0℃
  • 맑음고창 8.4℃
  • 구름조금제주 12.1℃
  • 맑음강화 5.7℃
  • 맑음보은 7.0℃
  • 구름조금금산 8.4℃
  • 맑음강진군 10.9℃
  • 맑음경주시 11.5℃
  • 맑음거제 12.4℃
기상청 제공

국회

하영제 의원 , 알뜰폰 시장의 정부 지원 연장하고 , 매년 정책목표 점검한다 !

하영제 의원 , 「 전기사업통신법 일부개정안 」 대표발의
알뜰폰 시장에 대한 정부 지원 ‘3 년 연장안 ’ 발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 ( 경남 사천 · 남해 · 하동 ) 은 지난 3 일 알뜰폰 시장 의 정부 지원 기간을 3 년 연장하는 전기사업통신법 일부개정안 ( 이하 알뜰폰 법 ) 을 대표발의했다 .

 

현재 알뜰폰은 이동통신사의 서비스와 설비를 도매로 받아 재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 이때 의무 기간통신사업자로 지정된 이동통신사는 알뜰폰 사업자의 도매요청이 있으면 통신망을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

 

이는 기간통신사업자들 간의 독과점시장으로 고착화되던 이동통신시장에 경쟁을 활성화시키고 ,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1 년 도입 되었다 . 다만 , 도매제공 의무규정은 도입 당시 사업자 난립 , 설비투자 유인감소 등 여러 부작용 가능성이 제기되어 일몰제로 적용된 바 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 2022 년 12 월 기준 알뜰폰 가입자가 1,283 회선을 돌파하는 등 성공적인 제도정착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 하지만 스마트워치 , 태블릿 PC 등으로 비롯되는 사물인터넷 (IoT) 가입자를 제외하면 알뜰폰 이용자는 727 만 회선으로 여전히 전체 가입자 수의 13.1% 에 불과한 실정이다 .

 

따라서 현행제도가 폐지될 경우 사실상 알뜰폰 시장의 축소 및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 . 과기정통부 역시 알뜰폰 사업자들이 이통 3 사와 대등한 협상력을 보유하지 못해 사업 연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

 

하영제 의원은 이동통신사 경쟁 촉진 및 통신비 부담 경감이라는 본래의 입법 목적을 달성시키기 위해 전기통신사업법 38 조 부칙 제 2 조의 유효기간을 3 년 연장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

 

현재 도매제공의무를 영구화하는 다수의 법안도 국회에 제출되어있다 . 그러나 알뜰폰 시장에 대한 무제한 지원은 알뜰폰 사업자로 하여금 정부 규제에 의존하여 영업을 지속하게 하는 등 독자적 경쟁력 저해를 야기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 실제 해외 사례의 경우 , 이동통신시장 경쟁 활성화 이후 도매제공 의무를 폐지하는 국가가 많으며 대략 그 기간은 11 년에서 21 년 존속됐다 .

 

또한 하영제 의원이 발의한 전기사업통신법 개정안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매년 알뜰폰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목표를 수립하고 , 추진실적 등을 평가하여 공개하는 의무 부과조항도 포함됐다 .

 

하 의원은 “ 알뜰폰 시장 지원에 대한 정부개입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것 은 정책의 명확한 목표 설정이 부재한 탓 ” 이라며 “ 주무 부처인 과기 정통부 장관이 더 적극적으로 이동통신시장의 경쟁체제를 구축하여 예측 가능한 정책을 펼쳐야 한다 ” 고 밝혔다 .

 

이외 “ 알뜰폰 제도의 분명한 본질은 이통 3 사의 지배적 구조를 개편하고 , 시장 경쟁을 촉진시켜 서민들의 가계 통신비 부담을 경감시키는 것 ” 이라고 강조했다 .



종합뉴스

더보기
28개 의료기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본격 출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28개의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600여 명의 장기요양 수급자가 서비스를 신청하여 450여 명에게 재택의료서비스가 제공(’23.1월말)되고 있다고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가정을 의사, 간호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진료와 간호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공모를 거쳐 시작되었다.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1~4등급)는 재택의료센터 또는 건강보험공단으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이후 재택의료팀의 방문 상담·평가 이후 서비스를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본격적으로 시범사업 참여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현장 지원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2월 6일과 7일에는 28개 재택의료센터 소속 사회복지사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재택의료센터가 많은 수급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 실시, 정보 공유 등 보다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시범사업 참여기관에 부착할 현판을 제공하는 등 다방면의 홍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