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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매화축제 성황리 개최

3월 19일~20일 40여만명 다녀가


(한국방송뉴스(주)) 봄 기운이 만연한 3월 영남권 최대 축제인 제10회 원동매화축제장에 작년보다 무려 5만여명이 더 늘어난 40여만명의 관광객이 몰려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양산시가 밝혔다.

지난 21일 양산시에 따르면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백매화, 청매화, 홍매화가 가득한 원동면 영포리 매화마을 일대에 가족과 연인 40여만명이 몰려 활짝핀 매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매화밭에서 가족 단위로 점심을 즐기는 등 봄의 정취를 만끽 했다고 말했다.

40여만명의 상춘객을 유혹한 것은 축제기간 전후로 전국 주요 방송사와 언론에서 원동매화를 홍보한 효과가 큰 것으로 풀이된다.

첫째날인 19일에는 학생 사생대회를 시작으로 양산시립합창단의 시 승격 20주년 축하공연, 민요공연, 전자바이올린 공연, 마술쇼와 관광객 참여행사인 매화박사 콘테스트가 열렸으며, 둘째날인 20일에는 매화향 힐링음악회, 어쿠스틱 기타반주와 감성적인 보이스가 함께 어우러진 봄꽃 포크콘서트와 전국 각지의 구수한 사투리를 소개하여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줬다.

열차 이용객들이 많이 몰린 원동역에서는 양일간 가야진용신제 풍물패가 흥을 돋구었으며, 매직쇼와, 오카리나 공연, 가수 수와진의 통기타 공연으로 그윽한 매화향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행복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기간 동안 임시열차 증차와 셔틀버스 증차 운행, 임시주차장 추가 조성, 셔틀버스정류장 및 임시주차장 화장실 설치, 현금지급기 차량비치, 매화공원 일원 보행자 전용데크 조성으로 방문객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했다.

원동매화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의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하여 차량정체 해소와 행사장 볼거리 확충으로 내년에는 좀 더 발전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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