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11일 「제27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열린마당 야외에서 농업인의 날 기념식 행사를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업인과 농업 유관단체가 함께 모여 한 해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는 인천시 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김순이)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농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 행사는 어려운 농업 여건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농업·농촌을 지키고 있는 농업인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재도약을 위한 사기 진작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26명의 모범농업인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을 개설해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는 다시찾는 농촌을 만들고 민생주권 시대 실현을 위해 섬프로젝트, 도농교류, 자매결연,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 뿐만 아니라 역동적이고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 농촌을 만들기 위해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거 있다”면서 앞으로도 “첨단 영농시설 농기계 지원으로 농업 인력구조 개선 등 젊은 농촌 활력 넘치는 농촌을 위한 지원과 농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급격한 기후환경과 식생활 변화로 쌀 소비부진 및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애로를 덜기 위해 농식품부를 설득해 공공비축미곡과 시장격리곡을 농업인 희망물량으로 전량 확보했다.
또 지역생산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 시스템을 구축하고 강화쌀 3,300톤을 948개 학교 학생에 제공했으며, 지난 10월31일에는 강화쌀을 포함한 인천지역 농산물을 캐나다로 수출하는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해외 판로 발판을 마련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