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022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수상작 60점을 선정하고, 10월 25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환경사랑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으로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 국내 최초의 ‘정크아트공모전(2006년)’과 ‘환경보전홍보대상(1996)’을 통합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
올해 공모전 대상은 △사진 분야에서 ‘엄마 내려와(김택수 작)’, △정크아트 앤 업사이클링 분야에서 ‘고래가 수면 위로 올라오는 이유(신윤주 작)’, △일러스트-일반부 분야에서 ‘한눈에 보는 환경 기념일(주백찬 작)’이 선정됐다.
사진 분야 대상인 ‘엄마 내려와’는 동식물 등 생명력이 느껴지는 자연환경과 인간의 조화를 포착하여 환경사랑의 주제를 직관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크아트 앤 업사이클링 분야 대상인 ‘고래가 수면 위로 올라오는 이유’는 병뚜껑을 기반으로 다양한 폐자원을 활용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역동적이고 재치 있게 표현했다.
흔히 사용하는 소비재가 폐자재가 되는 과정에서 새롭게 예술적 가치를 부여해 공모전 취지에 맞게 표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러스트-일반부 분야 대상인 ‘한눈에 보는 환경 기념일’은 1년 365일 환경과 관련한 기념일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형상화했다.
친근한 표현방식으로 환경에 대한 즉각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특별부문인 일러스트-학생부 분야 최고상인 금상에는 ‘우리가 지킬 수 있는 환경(한소정 작)’이 선정됐다.
일상에서 행동할 수 있는 친환경 실천을 창의적으로 표현했으며, 다양한 환경사랑 주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개성있고 순수한 그림체로 전달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 및 일러스트-일반부 분야 대상에는 각 400만 원, 정크아트 앤 업사이클링 분야 대상에는 700만 원의 상금 및 환경부 장관상, 분야별 금상 이하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전체 수상작은 공모전 누리집(contest.keco.or.kr)에서 볼 수 있다.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운영사무국 전화(02-529-2514)를 통해서도 문의할 수 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환경사랑의 주제를 전달하기 위한 열정으로 가득 찬 우수한 작품들이 선정되었다”라며, “수상 작품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민과 환경을 위한 소통의 매개체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