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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박성준 의원, “국무조정실 GTX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신설 검토 가능, 서울시·국토부 시민편익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

역 추가 신설은 서울시의 자료 제출과 국토부의 검토를 통해 가능하다는 국무조정실, 수도권 시민의 교통편익 증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은 지난 21일 국무조정실 국정감사에서 GTX-B 재정사업구간에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신설 가능 여부에 대한 답변 내용에 대해 수동적으로 머물러 있을 것이 아니라 국무조정실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국무조정실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박성준 의원의 질의에 대해 국무조정실에서는 ‘역 추가 신설과 관련하여 서울시에서 사업비 분담계획, 재무적 수익성 확보, 경제적 타당성 확보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경우 국토부에서 검토가 가능하다’는 내용의 답변을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에서는 그동안 GTX-B 재정구간에 동대문역 설치를 강력하게 주장해 온 것이 사실이다. 용산-서울역-동대문역사문화공원-청량리-상봉 5개 역 체제로 변경해 이용객의 편익을 높이자는 것이다. 이전부터 서울시는 국토교통부에 역사 신설 관련 검토 요청 공문을 보내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국무조정실의 전향적인 검토 가능 답변에 따라 역사 신설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박성준 의원은 “국무조정실에서 GTX-B 노선에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설치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이 온 것을 환영한다.”며, “그동안 서울시에서도 지속적으로 요청을 해 온 만큼 이제는 국토부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신설은 수도권 시민의 교통편익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의류·문화 등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을 위한 일에 국무조정실·국토부·서울시가 힘을 합쳐 나선다면 좋은 행정에 훌륭한 선례를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TX-B 노선은 사업자 선정문제로 아직 설계와 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어 역 신설 등 변경 여지가 충분히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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