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9일 오전 할로브리즈(남해군 삼동면 소재)에서 보건복지부, 남해군과 함께 ‘제8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경남대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경남대회’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관계자들의 화합·사기진작과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2014년부터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도 단위로 개최되는 주요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거제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데 이어 올해 8번째로 개최하는 지역대회이며,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하였다.
행사는 “행복은 두텁게, 나눔은 촘촘하게, 관심이 희망이다”는 주제로, 경상남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전문가 특강과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돌봄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개회식은 배경순 실무협의체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장충남 남해군수의 환영사, 김영선 도 복지정책과장의 격려사로 진행되었다.
이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21세기 사회서비스전략’이라는 주제로 홍순철 대표의 기조강연과 거제시․하동군 협의체의 우수사례 발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의 복지문제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기구로, 복지관련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실무자로 구성되어 도내에는 5,600여 명의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김영선 도 복지정책과장은 “복지사각지대 위가가구 발굴을 위해 경남도는 분야별 현장전문가와 연구원, 공무원으로 구성된 ‘범경남복지 TF’를 운영중이며,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하여 내년부터 ‘경남형 위기가구 찾기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민관협력의 구심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따뜻한 손길과 두터운 지원을 연계하여 지역사회를 환히 밝히는 인적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