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06 (목)

  • 흐림동두천 14.6℃
  • 흐림강릉 14.1℃
  • 구름많음서울 16.4℃
  • 흐림대전 17.3℃
  • 흐림대구 19.2℃
  • 흐림울산 17.1℃
  • 흐림광주 17.1℃
  • 흐림부산 18.2℃
  • 흐림고창 15.5℃
  • 제주 19.2℃
  • 흐림강화 16.1℃
  • 흐림보은 15.4℃
  • 흐림금산 15.9℃
  • 흐림강진군 17.4℃
  • 흐림경주시 17.0℃
  • 흐림거제 17.0℃
기상청 제공

문화연예

스스로 장르가 된 뮤지션, 정태춘&박은옥

-- 8.20~21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정태춘 박은옥 콘서트 <아치의 노래> --

“시대의 상처와 그늘을 외면하지 않고 아파한다.” _ 박남준(시인)
“그의 노래는 길을 걷든, 책을 읽든, 밥을 먹든,
언제나 나를 멈추게 만들었다.” _ 천명관(소설가/영화감독)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서정성 강한 시적 언어들로 시대를 노래한 은둔 가객, 정태춘과 박은옥의 단독 콘서트 <아치의 노래>가 8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관객들을 찾아온다고 밝혔다.

최근 다큐멘터리 영화 ‘아치의 노래, 정태춘’을 개봉하면서 두 사람의 음악세계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인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국적 포크를 완성의 경지로 끌어올린 음악적 성취
1978년 ‘도두리’라는 평택의 한 마을에서 무작정 상경하여 발표한 정태춘의 1집 앨범 [시인의 마을]은 ‘MBC 10대 가수상 신인상’을 받는 등 그를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게 했다.
이후 발표한 2집과 3집 앨범은 비록 상업적 성공에는 실패했지만 이때 독보적 음색의 보컬리스트 박은옥과 만나 인생의 동반자이자 음악적 동지가 된다. 1984년 그녀와 함께 발표한 4집 앨범 [떠나가는 배]로 다시금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다.

서정성으로부터 시작하지만 결국 시대의 아픔 속에 온몸으로 뛰어든 예술가
1990년대의 시작은 정태춘 단독으로 발표한 비합법 앨범 7집 [아, 대한민국...]으로부터 시작된다. 이어 발표한 1993년 정태춘, 박은옥의 8집 앨범 [92년 장마, 종로에서]는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에서 중요한 분기점을 제공한다.

‘가요 사전심의제도’를 철폐한 것이다. 비합법으로 유통, 판매하며 사전심의에 정면으로 저항했던 결과, 1996년 드디어 ‘검열제 위헌’ 판결을 받고 관련법이 개정되기에 이른다. 6년에 걸쳐 권력에 맞선 힘겨운 저항에 노무현, 천정배 변호사가 함께 했다.

침묵, 그리고 시인의 귀환
2012년 정태춘, 박은옥의 11집 앨범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는 10년여의 침묵을 깨고 탄생했다. 더 이상의 앨범 제작은 없다고 고집한 정태춘을 설득한 것은 음악적 동지 박은옥이었다.

10년의 공백이 있었지만 발표된 곡들은 여전히 높은 음악적 평가를 받았다. 기존의 곡들이 한국적 정서에 기반 한 것들이라면 새로운 앨범에서는 제3세계의 음악까지 끌어안는다.


우리들의 노래, 아치의 노래
이번 무대에서는 깊은 울림으로 대중들에게 감동을 전달하는 정태춘과 박은옥의 라이브와 영화 <아치의 노래>의 주요 영상 클립이 오버랩(overlap)되면서 몰입이 배가된다.

지난 40여 년 동안 우리의 희망과 절망을 담아 만든 그들의 노래, 그 예술적 성취를 관객과 함께 나눈다. 시대를 사유하고 언제나 세상의 소외된 주변부에서 시선을 떼지 않았던 그들의 노래가 이제 다시 울릴 것이다.

정태춘 박은옥 콘서트 <아치의 노래>는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만 7세 이상은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R석은 11만원, S석은 9만9천원, A석은 7만7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문의)인천문화예술회관 032-420-2735

정태춘 박은옥 콘서트 < 아치의 노래 >
□ 공연일시 : 2022년 8월 20일(토)~21일(일) 20일 16:00, 21일 15:00
□ 공연장소 :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관 람 료 : R석 11만원, S석 9만9천원, A석 7만7천원
□ 예매문의 :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엔티켓 1588-2341
□ 관람연령 : 만 7세 이상 관람가(미취학 아동 관람 불가)


포토이슈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산업부, 민관합동 수출상황실 개소…애로 접수·해소 지원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협회 등으로 구성된 ‘수출상황실’을 설치해 민관합동 수출총력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수출상황실은 개별 중소기업이 수출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지원하고, 종별 협단체와 소통 핫라인을 구축해 수출 업종별 핵심 규제와 고충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위해 전담 창구를 설치·운영해 개별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무역금융·물류·해외인증·마케팅 등의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즉시 해결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논의가 필요한 주요 수출업종별 핵심규제·애로사항은 관계부처 국장급 협의 및 총리 주재 무역투자전략 회의를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민관합동 수출상황실 개소식에서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아울러 산업부는 이날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반도체·자동차·정유·철강 등 업종별 협회와 함께 제2차 수출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안 본부장은 “정부는 최근 수출 증가세 둔화와 계속되는 무역적자 상황을 매우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