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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군산시, 역전의 명수 50주년 기념행사 성황리에 마쳐

역전의 명수 주역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 열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월명야구장 일원에서 진행한‘역전의 명수 군산! 50주년 기념행사’가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역전의 명수 군산! 50주년 기념행사’는 제26회 황금사자기 야구대회 결승전 대역전극 우승을 기념하고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기념행사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었으며, 기념식, 레전드 포토타임, 건강체험존, 투타체험존, 플리마켓, 사진전, 친선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했다.

 

16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된 기념식(공식행사)은 1부, 2부 행사로 나눠 다채롭게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은 지역 단체와 가수 우연이의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후 김봉연 레전드의 개회선언, 50주년 기념영상시청, 공로패수여, 내외빈과 레전드와 함께하는 기념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빈과 레전드가 함께 한 기념시구 퍼포먼스는 군산시의 발전을 위해 한 걸음 더 도약하는 의미를 전달하며 기념식에 참석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혜민, 하동진 등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기념식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으며,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행운권 추첨을 끝으로 성황리에 기념식의 막을 내렸다.

 

‘역전의 명수 군산! 50주년 기념행사’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김영일 시의장, 신영대 국회의원, 서거석 전북교육감 등 여러 내빈과 시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이틀간 3,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기념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50년 전이지만 그 날의 짜릿한 전율과 감동을 잊을 수 없다. 기념행사를 통해 당시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함을 느낀다.”며 “기념식 퍼포먼스처럼 우리 군산시가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50주년 기념행사로 그 날의 감동을 떠올리며 우승 당시 주역들과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공적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고 100년을 이어갈 역전의 명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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