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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서울투자청, 42조 운용 글로벌 큰손 투자사와 손잡고 서울세일즈 나서

- 서울투자청, 7.19(화) 글로벌 투자사인 ‘유라제오’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유망기업의 세계시장 진출 및 한국-프랑스 벤처 생태계 지원 등 전략파트너십 구축
- 시, 유라제오 글로벌 네트워킹 연계해 서울세일즈 시작…실질투자 이끌어낼 것

[서울/박기문기자] 서울투자청은 유럽 기반의 글로벌 투자자 ‘유라제오(EURAZEO)’와 7월 19일(화) 오전 11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유라제오는 320억 유로(한화 약 42조원)를 운용하는 글로벌 투자 기업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분야의 혁신적인 기업들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19일(화) 협약식에는 구본희 서울투자청 대표, 마티외 바레(Matthieu Baret) 유라제오 벤처 본부 매니징 파트너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서울시-프랑스 기업 간 상호 진출 및 교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하여 프랑스 대사관의 쥘리앵 카츠(Julien Cats) 수석 참사관도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서울투자청의 해외 투자자와의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의 일환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①서울투자청 보유 데이터베이스(DB)의 서울시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 가능성 검토 ②서울시 주최 국내외 투자유치(IR) 행사 참여 및 협업 ③유라제오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대상 서울투자청 홍보 ④서울 소재 유망기업에 대한 해외투자 확대와 프랑스와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에 대한 지원이다.

 

서울투자청은 오세훈 시장의 마스터플랜 ‘서울 비전 2030’에서 제시된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 기구로 글로벌 기업과 인재가 활약하는 금융 허브로의 도약을 위해 전방위적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투자청은 서울 유망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분야별 민간 전문가 및 유관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협업을 도모한다.

 

특히 글로벌 펀드 운용사 및 해외 벤처캐피털(VC),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액셀러레이터(AC)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투자 지원을 실행한다.

 

유라제오는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하여 유럽 시장을 필두로 글로벌 투자시장을 선도해온 글로벌 투자회사이며, 지난 2019년 한국 사무소를 설립하여 아시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유라제오는 2021년 한국벤처투자 제2차 해외 벤처캐피털(VC) 글로벌 펀드 출자사업에서 유럽계 운용사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향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빌딩, 친환경 에너지, 차세대 산업기술 등 스마트시티 기술 관련 한국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현재 파리, 뉴욕, 런던, 프랑크푸르트, 베를린, 밀라노, 마드리드, 룩셈부르크, 상하이, 서울, 싱가폴, 상파울루에 현지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구본희 서울투자청 대표는 “올해 2월 출범한 서울투자청은 유망 기업과 해외투자자 연계를 위한 전략 파트너십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의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의 교류가 활성화되어 실질적인 투자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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