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일 농기원에서 마을리더 2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어르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농업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농촌어르신의 자발적인 사회·경제활동 참여 활성화 통한 마을공동체 복원과 농촌생활 안전증진 기여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교육은 주성철 농촌자원과 팀장의 소득화사업을 위한 농산물 가공교육을 시작으로, 정다솜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주무관이 농촌 노인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솜씨와 지역자원을 활용한 서천군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김기홍 단국대 스포츠과학대학 교수가 농촌어르신 관계형성 대화법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 후에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사례 주의사항 전달, 폭염 대비 농업인 안전관리 교육이 이어졌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촌어르신들의 사회적 교류 촉진을 위해서는 생산적 여가활동 및 마을 공동체 활동이 중요하다”며 “ 노년생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 소득창출 방안 강구 및 참여기회 제공 등 활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