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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남 전략 양식 품종 ‘가리비’ 육성

정보공유의 장 마련, 어업인 애로사항 해소 기대


(한국방송뉴스(주))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는 최근 굴.진주담치의 대체 품종으로 자리잡고 있는 해만가리비 양식의 실태를 진단하고 일선 양식 현장에서 발생되는 애로기술 등을 해결하기 위해 ‘경남 전략 양식 품종(가리비)워크숍’을 6월 28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도 전략 양식 품종으로 자리 잡고 있는 해만가리비의 양식 현장에서 기술적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을 전문가와 관계기관, 어업인이 모여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원산지가 북아메리카인 해만가리비는 1996년 우리나라에 이식 되었으며, 그동안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종묘생산기술을 확립하여 민간에 이전하였다.

도내 고성군을 중심으로 통영.거제 등으로 점차 양식해역이 확장되어 2013년 194톤에서 2015년에는 1,156톤으로 급증하였다. 양식면적도 2015년 60ha에서 2016년에는 100ha 정도로 확산되어 생산량도 대폭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양식면적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우량종묘생산, 폐사와 질병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이 예상되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정운현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장은 도내 주력양식품종을 대상으로 매년 2회 반기별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며, 양식에 대한 많은 정보가 공유되어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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