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10일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15개 시군과 도민 체감 민원행정 제도 개선 및 선진 민원서비스 구현을 위한 ‘도-시군 민원시책 공유 워크숍(공동 연수)’을 개최했다.
이날 공동 연수는 민원담당 공무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민원시책 공유 및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수는 △천안·보령·금산의 우수 민원시책 사례 공유 △수요자 맞춤형 민원서비스 구현을 위한 민원운영 개선 특강 △직무스트레스 해소·관리를 위한 힐링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민원담당 공무원들은 수요자 맞춤형 민원서비스 구현 및 도민이 체감하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실현하기로 다짐했다.
현재 도내 행정안전부 인증 국민행복민원실은 도와 천안·공주시 등 8개 기관이 지정돼 있으며, 천안시는 지난해 시군구 원스톱 민원창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공주시와 부여군이 지난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에, 도와 천안·보령·예산은 ‘나’ 등급에 선정되는 등 민원인 만족을 위한 고품질 민원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는 이번 공동 연수가 민원행정 우수사례 공유 및 관련 법령, 제도 등 업무 연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민접점의 서비스 수준 체계적 관리와 미흡한 민원 처리 관행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도민의 요구와 기대 부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민에게 신뢰받는 민원 행정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