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제50회 어버이날’기념식 및 경로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황철호 군산시장 권한대행, 김영일 시의회 부의장, 신영대 국회의원, 이래범 대한노인회 군산지회장, 도의원, 시의원 등 내빈과 3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했다.
어버이날 행사는 경로효친과 효행 사상을 확산하고 그동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중단됐다가 2년 만에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아랑 고고장구 군산지회팀의 식전 공연과 본행사인 기념식에서는 어버이날 기념 효행자 표창 수여,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제50회 어버이날 도지사표창 3명 전수가 이뤄졌으며, 효행자, 장한어버이, 효실천 및 노인복지 기여자 총 6명이 시장표창을 받았다.
식후 행사로 어르신 큰잔치에서는 김양, 방서희, 지역 가수 배지현 등 가수들이 출연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한껏 돋았다.
이번 어버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비치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하에 진행이 됐다.
시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로 지치신 어르신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받는 즐거운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보다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을 영위하고 존경받는 사회가 되기 위해 각종 노인 복지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는 한편, 어르신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다양한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