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29일 도청에서 거주시설 장애인 탈시설 5개년(2022-2026년) 계획 수립 및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탈시설 정책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애인 당사자, 현장‧학계 전문가, 연구기관 및 장애인 관련 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탈시설 지원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도는 △탈시설 장애인 자립정착금 지원 △탈시설 정보제공 및 자립생활 기초교육 △장애인 정기적 탈시설 욕구조사 등을 포함한 탈시설 5개년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계획은 장애인 거주선택 권리보장 및 거주시설 장애인 인권증진 도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새로운 충남, 지역에서 함께 살아가는 장애인’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지원체계 구축, 자립·돌봄 지원, 주거 지원, 일·소득 지원 등 세부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종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복지의 최종 지향점은 지역사회 안에서의 자립생활”이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장애인이 시설 밖에 나와서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자립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