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김근해기자]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영천시장 최기문입니다.
코로나19 일상회복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우리지역 확진자 현황입니다.
오늘 06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2,704명으로
4월 12일 357명, 4월 13일 356명,
4월 14일 270명, 4월 15일 280명,
4월 16일 166명입니다.
우리시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방역지표가 점차 안정세를 보이며 확진자수가 최근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지난 4월 15일 국내 코로나19 발생 2년 3개월 만에 일상 의료체계 회복을 공식선언하며, 4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 해제를 발표하였습니다.
먼저 식당‧카페‧노래방 등의 운영시간과 사적모임, 행사‧집회 등 기타 조치를 모두 해제하게 됩니다.
다만 영화관, 실내체육, 종교시설 등 실내 취식금지 조치는 각 시설별로 1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4월 25일부터 해제되며,
중증환자 등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감염취약 시설에 대해서는 종사자 선제검사와 면회‧외부인 출입금지 등 고강도의 방역조치가 계속 유지됩니다.
아울러 실내외 마스크 착용의 경우, 코로나19 감염성을 고려하여 현행대로 유지하되 2주 간 방역상황을 지켜본 후 마스크 착용을 검토키로 했습니다.
특히 정부는 포스트 오미크론에 따른 점진적 일상회복을 추진함에 있어 자율방역을 강조하며,
4월 25일부터 감염병 등급도 현행 제1급에서 제2급으로 하향조정 후 격리의무를 권고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이러한 지침에 따라 우리시에서도 4월 25일부터 3차 예방접종자에 한 해 모든 경로당 출입을 허용하고, 준비기간을 거쳐 실내 체육시설물, 평생학습관에 대해서도 전면 개방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답답하고도 긴 터널을 지나 모두가 고대하던 일상회복의 시간이 바로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동안 커다란 고통과 불편을 견뎌내면서 방역관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시민여러분들과 의료진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가 코로나 19의 완전한 종식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국적으로 아직 연일 1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긴장을 풀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제는 규제의 틀을 벗어난 자율적 방역관리가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개개인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환기 및 소독 등 생활 속 방역을 적극 실천해 주실 것을 권고 드립니다.
코로나19 감염 및 위중증·사망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은 유형별·차수별 시기에 맞춰 적극 참여하여 주시고,
고령층일수록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하기에, 증상이 있으시면 즉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우리시에서도 완화되는 방역상황에 맞춰 재택치료자 대면 진료 및 의약품 처방,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 등 의료계와의 협력을 공고히 하여
시민 여러분들의 안전과 소중한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