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2022년 충남도에서 실시하는 충남형마을만들기사업에 공모를 신청한 신암면 신종1리(8억5000만원), 삽교읍 상하1리(2억원) 등 2개 마을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충남형마을만들기사업은 지방이양된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마을만들기사업의 시·군별 지속적 추진 및 농촌지역 마을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충남도 차원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군은 올해 지방이양된 마을만들기사업의 신규지구로 5개마을을 추진할 계획이며, 충남형마을만들기사업으로 선정된 2개마을을 비롯해 군 자체사업 지구로 응봉면 증곡리, 광시면 장신2리, 신양면 만사리가 포함된다.
또한 군은 2023년도 농촌협약(국비 300억원)을 위한 농촌전략계획수립 및 생활권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부터 2024년도까지 총사업비 10억5000만원(신종1리 8억5000만원, 상하1리 2억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신종1리는 △마을회관 및 여사울뜨레마당 시설개선 △CCTV 및 방향표지판 정비 △지역소득증대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며, 상하1리는 △마을박물관 유휴공간 정비 △주민 문화복지 프로그램 및 축제 활성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만들기사업은 농촌지역의 공동체 활성화 및 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예산군 마을만들기 사업 단계별 추진체계를 이수한 마을에 한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는 만큼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와 살기 좋은 마을, 찾아오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니 많은 마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