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7월 2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군수, 부군수, 국장,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읍면 초도방문 건의사항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7월 12일 예산읍을 시작으로 22일 신암면까지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한 초도방문에서 군민들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에 대해 부서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열렸다. 최재구 군수 초도방문은 형식과 격식을 최소화하고 격의 없는 대화 속에 군민의 바람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군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둔 대화를 통해 큰 호응과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그 결과 총 352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총 352건의 건의사항은 △처리완료 및 추진중 42건 △추경 및 내년도 본예산 반영계획 199건 △장기검토 89건 △추진불가 22건 등으로 집계됐으며, 군은 건의사항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각 부서가 현장 확인 등 적극적인 업무추진에 나선 바 있다. 최재구 군수는 “읍면 초도방문을 통해 군민들과 가까이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할 수 있었던 만큼 주민들이 주신 의견을 최대한 군정에 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23일 국립예산치유의 숲에서 ‘우리동네 명소 둘레길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예산읍 주민, 걷기동아리 회원 등 250명의 사전 신청을 받아 추진했으며, 관계자 등 300여명이 아미사 공터에서 시작해 치유의 숲 둘레길까지 왕복 3㎞를 걸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우리동네 명소 둘레길을 알리고 생활속에서 걷기실천’이라는 슬로건으로 보건소가 주최했으며, 올바른 걷기 실천 정보를 제공하고 걷기 붐 조성 및 확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일상으로의 회복을 돕고 군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개최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감염병 예방 스프레이, 폭염대비 팔토시, 부채 등 건강용품이 제공됐으며,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는 스마트 워치를 경품으로 제공했다. 특히 이번 걷기에 최고령자 84세 남․녀 어르신이 참가하여 거뜬하게 3km를 완주하였으며 또한 맨발의 투혼으로 걷기에 참여한 사람 등 다체로운 대상이 함께 모여 물소리, 새소리, 벌레소리로 힐링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함께 했다. 아울러 건강증진홍보관 운영으로 혈압 검사, 치매 조기 검진, 폭염 질환 예방, 자살 예방, 구강보건사업,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산업단지닷컴 및 동원건설산업(주)와 예산읍 관작리 일원에 조성될 예산케이스마트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재구 예산군수와 ㈜산업단지닷컴 서성필 대표, 동원건설산업 신동균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양해각서에는 예산군 예산읍 관작리 일원에 43만7000㎡ 규모로 약 1085억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산업시설용지와 주거용지가 결합된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예산군은 △인·허가 등 행정지원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국·도비 확보 등을 지원하며, ㈜산업단지닷컴에서 △산업전반의 PM △인·허가 사항 및 사업비 확보 △수요자 모집을 수행하고, 동원건설산업㈜는 △인·허가 및 금융조달 지원 △단지조성의 책임시공 등 상호 역할에 대한 신의 성실의 원칙으로 협력 할 것을 합의했다. 예산케이스마트일반산업단지는 장항선 수도권 전철 신례원역과 서부내륙고속도로 예산IC, 대전-당진간고속도로 예산수덕사IC와 근거리에 인접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 여건을 갖췄다. 특히 관작리 일원에 산업시설용지, 지원시설용지를 공급하고 발연리 일원에 입주기업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막고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할인행사는 모바일상품권과 지류상품권 모두 매월 1일부터 실시하며, 판매대행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지류상품권의 경우 1일이 주말인 경우 월요일에 실시한다. 매월 1인당 50만원 한도 내 상품권 구입이 가능하며, 판매금액은 매월 총 30억원[지류 10억원, 모바일(카드, QR) 20억원]으로 할인행사는 판매금액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지류상품권은 본인 신분증 및 본인 휴대폰을 지참해 농협은행 예산군지부 외 44개 판매대행점을 방문해 구입할 수 있으며, 모바일(카드, QR)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어플’을 다운받아 본인 인증을 거친 후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예산사랑상품권은 군내 가맹점으로 등록한 2734개 업소에서 사용가능하며, 충남 공식 배달앱 ‘소문난 샵’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예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 가입하지 않은 소상공인은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 군청 경제과에서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통장 사본을 첨부해 가입을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 매월 상품권 할인행사를 실시하는 만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삽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상식)는 지난 26일 나눔과 소통의 장으로 ‘LH시현마을 공유냉장고·나눔곳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나눔곳간 개소식에는 지역민과 최재구 예산군수, 이종욱 삽교읍장, 정상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신구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 및 후원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6월 30일 첫 시범운영을 거친 LH시현마을 나눔곳간 사업은 매월 1회 저소득 주민 및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후원자를 발굴하여 지원하고 함께 나누며 소통하는 나눔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윤신구 주민자치위원장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공유냉장고와 세탁기를 후원해 돈육, 김치, 밑반찬 등을 보관하고 어르신들에게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이불세탁이 필요한 사례관리 대상자등에게 세탁봉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정상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독거노인의 비중이 높은 지역특성을 고려해 나눔곳간을 통해 김치, 밑반찬 등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안부를 전하면서 우울증 예방 및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겠다”며 “앞으로 계속 풍성한 나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에서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축산신기술 보급사업인 ‘축산 스마트팜 통합제어시스템 활용 기술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축산업의 과학영농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축산 스마트팜은 기존 시설물에 ICT 통합관리프로그램을 설치해 스마트폰으로 축사를 관리하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가축의 생산성을 향상해 축산 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다. 군은 한우 번식우와 젖소 농가 대상으로 △ICT 통합관리프로그램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CCTV 및 연계 영상분석 장치 △환풍기 및 윈치커튼 컨트롤러 등을 지원했으며, 이와 같은 스마트팜 시스템은 축사 환경을 파악하고 제어해 가축에게 최적의 사양관리를 제공한다. 특히 CCTV 연계 영상분석 장치는 CCTV 영상에서 승가 행위를 포착해 스마트폰 알림으로 전송함으로써 축산 농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시범사업 농가는 “미세한 발정 징후까지 잡아내 번식우의 공태기간을 최소화해 생산비를 절감함으로써 농가의 부담이 줄어들었다”고 만족도를 보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지역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는 가운데 지능화된 축산 시스템 도입으로 농가의 부담을 해소하고 예산군 축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의 학생 및 일반 조정팀이 제38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조정대회에서 서울시와 충북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해 위상을 드높였다. 예산군 선수단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제38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조정대회에 남녀 중학부, 남녀 고등부, 남녀 일반부 총 34명이 출전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주요 활약상으로는 △남대일반 에이트 3위 △여대일반부 경량급더블스컬 3위 △남고부 경량 더블스컬 1위 및 2위 △남고부 쿼드러플스컬 2위 △여고부 쿼드러플스컬 1위 △여고부 경량 더블스컬 2위 및 3위 △남중부 싱글스컬 2위 △여중부 싱글스컬 3위를 기록했다. 최명락 예산군청 조정팀 단장은 “그동안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과를 낸 선수들과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예산군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며 “대통령기 대회가 내년과 내후년에도 우리 군에서 열리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 열린 제4회 대한조정협회장배 생활체육조정대회에 출전한 예산스포츠클럽 또한 △여자부(200세 초과) 쿼드러플스컬 1위 △남자부(200세 초과) 쿼드러플스컬 2위 및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위생 감시 능력 향상을 위해 ‘2022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21년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 실적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임무와 위생감시요령 △식중독예방 △식품위생법규 등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관내 소비자단체가 추천한 신규 감시원 4명을 비롯해 기존 감시원 16명 등 총 20명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감시원은 합동점검, 수거검사, 홍보 등에 참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기교육을 통해 관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전문성과 감시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이 내실 있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각종 재난 대비 예찰. 복구활동 등으로 지역안전을 지키는 관내 유일 법정단체인 예산군 자율방재단의 단체 활성화 및 기동력 확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지역자율방재단 읍면 활동차량’ 12대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의 방재단 자체 차량구입 지원에 초기구매 예산(대당 4∼5000만원)으로 부담이 크고 차량 유지관리에 많은 비용 소요되는 점, 단체차량의 사적이용 등으로 그동안 운영상 발생되는 문제점이 있었으나 읍면 당 단원차량 총 12대 지정·운영을 통해 차량구매부터 유지관리 문제 해결까지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읍면 자율방재단원의 소유 차량을 지정하고 활동 시 지정된 차량에 출동수당 등 차량운영비를 지원하는 것이며, 기존 방재단에서 다양한 방재활동을 추진함에도 단체 차량이 없어 수시 예찰활동과 신속한 현장 대응에 제약을 받았으나 읍면 지정차량 유지비 지원으로 기동성을 확보하고 단원 사기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자율방재단은 재난위험지역 수시 예찰활동, 재난예방 캠페인 뿐 아니라 재난현장 출동에 지정차량 운영비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폭염대책기간 내 온열질환자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논·밭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23일 예산문화원(원장 김종옥)에서 ‘제10회 자암김구 전국서예대전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자암김구 전국서예대전은 조선전기 4대 명필로 인수체라는 독창적인 서체를 창안한 자암 김구 선생의 학문과 사상, 그리고 서예를 통한 예술혼을 선양하기 위해 군이 주최하고 예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서예대회다. 군과 문화원은 지난 5월 전국 공모를 통해 작품을 접수 받아 공정한 심사를 거쳐 79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으며, 장원인 충청남도지사상은 한문 부문 김승한(충남 예산군)씨가 선정됐다. 이번 전시회는 10회째를 맞아 수상작 외에 자암김구 선생 소개글과 자암김구서예대전초대작가회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회는 예산문화원에서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예산문화원(041-335-2441) 대표전화 또는 예산문화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옥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데도 관심을 갖고 작년보다 많은 작품을 출품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개최 1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시회를 통해 예산의 자랑스러운 자암 선생의 업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은 11월 18일 (화) 오사 한슨(Åsa Hansson) 스웨덴 출산율 국가조사위원회 위원장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한국의 저출산 대응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간 향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 Swedish Government Commission for “A Future with Children” (‘25.7.1. 발족) 이날 자리는 최근 APEC 정상회의에서 인구 감소 대응을 핵심의제로 다루고, 한‧일 경제연대회의에서도 저출산 공동 대안을 모색하는 등 국제적인 협력 흐름이 강화되는 추세 속에서, 양국간 협력방안 마련을 위해 이루어졌다. 오사 한슨 위원장은 ”출산율 국가조사위원회는 저출생 문제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경제 등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엄밀히 분석하여 과학적 인구 정책 수립에 토대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저출생 대응을 위한 한국의 다양한 정책적 실험들에게서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경우, 9년만에 출산율 반등에 성공했으며, 한국 정부는 정책적 측면과 사회인식개선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저출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산업통상부, 장관 김정관), 중국(상무부), 일본(경제산업성 큐슈경제산업국)이 공동 주최하는 ‘제23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가 11.18.(화)~20.(목) 대전광역시에서 개최되었다. 동 회의는 ‘01년 이래 3국간 교대로 개최되어 오고 있으며, 지난 제13차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25.3월, 서울)를 통해 3국 기업 및 기술 교류 촉진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합의한 협의체이다. * 한·중·일 무역·투자·산업기술 협력 추진을 위해 지역간 정기 협력 채널 구축(’01~) 이번 회의에는 이재근 산업통상부 신통상전략지원관, 왕리핑 중국 상무부 아주사장, 호시노 미츠아키 일본 경제산업성 큐슈경제산업국장 등 3국 정부 대표를 비롯하여, 대전광역시(주최지)의 박영규 국제관계대사 등 한·중·일의 중앙과 지방정부, 기업, 경제단체 등에서 3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환황해 경제권의 성장·발전」을 전체 테마로 하는 이번 회의에서 ▲바이오·헬스케어, ▲과학·기술, ▲비즈니스 교류 등 세부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성과와 정책을 공유하고 미래 협력 방향을 논의하였고, 환황해 지역의 혁신 생태계 조성과 3국 간 산업·기술 협력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는 항만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항만사업장 재해 50% 감축 목표를 세웠다. 해수부는 18일 항만사업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항만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강화대책'을 마련해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31일 부산항 신선대부두, 감만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지난 2021년 '항만안전특별법' 시행으로 항만하역사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가 이뤄지며 항만사업장의 재해 발생은 2021년 367명에서 지난해 330명으로 10% 감소했지만, 하역사 외 사업체 등에서 사망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또한 선박 대형화에 따라 작업 때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아졌지만 소규모 운송업체는 안전관리 역량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해수부는 2030년까지 항만사업장 재해 건수 50% 감축을 목표로 '항만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강화대책'을 마련해 4대 전략과 11개 과제를 집중 추진한다. 먼저, 해수부는 안전수칙 준수 의무 부과 등 재해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위반 때 처벌 기준도 높인다. 항만을 출입하는 모든 사람이 사고 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복구 중인 대전센터 내 시스템이 당초 계획인 11월 20일보다 빠르게 복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위기경보 발령기준 및 국민 불편 해소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기상황대응본부 2차 회의를 계기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18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위기상황대응본부 제2차 회의'를 개최해 정보시스템 복구 현황과 복구 계획을 점검하고, 이같이 위기경보 단계 하향 및 대응체계전환 방안을 논의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충남 공주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공주센터를 방문해 백업센터 주요시설과 재해복구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2025.10.24 (ⓒ뉴스1) 18일 오후 2시 기준으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총 709개 시스템 중 696개 시스템이 복구되어 복구율은 98.2%다. 이 중 대구센터 이전 대상 13개 시스템도 차질 없이 복구가 진행 중이다. 이에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경보를 '주의'로 하향하고, 대응체계도 '위기상황대응본부'에서 디지털정부정책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위기상황대응팀'으로 전환한다. 그리고 앞으로 위기상황대응팀을 중심으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승강식 피난기 손잡이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소방용 전선은 화재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규정하는 등 소화설비의 성능검사 기준을 개선하고 안전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했다. 소방청은 지난 4일 승강식 피난기, 소방용 전선, 소화설비용 헤드에 대한 성능인증 및 제품검사의 기술기준을 개정·발령했다며 18일 이같이 전했다.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건축산업대전 2025'에서 부스 관계자가 승강식 피난기를 시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소방용품의 안전성과 성능 신뢰성을 강화하고 소화설비가 제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해 제품 구조와 성능시험 방법을 구체화한 것이다. 먼저, 승강식 피난기는 화재 발생 때 대피가 어려운 건물 내 인명 대피 수단으로 안전성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개정은 피난기 손잡이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하강 속도 제어 장치의 내구성을 높여 고온 및 비상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피난기의 속도 조절장치에는 내압시험, 기밀시험, 침전량시험을 새로 추가해 하강 속도 급변을 방지하고 사용 중 마모로 인한 사고 위험을 최소화했다. 소방용 전선은 화재 발생 때 소방설비에 지속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무역장벽 대응 강화를 위해 한국판 국별 무역장벽 보고서(NTE 보고서)를 내년에 만들고 무역장벽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방안도 검토한다. 산업통상부는 18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주재해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정부, 업종단체, 유관기관 등 민관 합동 무역장벽 대응 강화 간담회를 열어 우리의 무역장벽 대응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최근 K-뷰티와 K-패션 업계 간담회 및 현장 방문으로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 인증·통관 등 비관세장벽이 K-소비재수출의 주된 애로사항인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왔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민관합동 무역장벽 대응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산업부는 내년 상반기 관계기관과 함께 한국판 NTE 보고서를 발간하기로 하고 올해 안에 전담 TF를 가동하기로 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통상법에 근거해 해마다 60여 개 교역국의 무역환경과 주요 관세·비관세조치 등을 평가하는 보고서(NTE 보고서, National Trade Estimate Report on Foreign Trade Barrie
[한국방송/최동민기자] 10년 이상 복무한 장기복무 제대군인이 이용료를 50% 할인 받을 수 있는 공공시설이 앞으로 3만 8000여 곳 늘어난다. 국가보훈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장기복무 제대군인에게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무료 또는 할인 요금으로 이용하게 할 수 있는 공공시설에 국공립 수목원과 자연휴양림, 공연장, 공공체육시설 등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은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련 부처와 지자체의 조례와 규정이 정비되면 기존 국가 관리 고궁과 능원 22곳에서 앞으로는 추가된 국공립 수목원 41곳, 자연휴양림 179곳, 국공립 공연장 991곳, 공공체육시설 3만 7176곳 등 3만 8000여 곳의 공공시설까지 이용료를 50% 감면한다. 지난 10월 열린 제대군인주간 개막 선포 행사 모습.(ⓒ뉴스1, 국가보훈부 제공) 그동안 장기복무 제대군인은 해당 법률 제23조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가 관리하는 공공시설의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시행령에 명시된 시설의 종류가 제한적이라 할인 혜택을 체감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보훈부는 이를 개선하고 장기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실질적 복지혜택을 확대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