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7월 2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군수, 부군수, 국장,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읍면 초도방문 건의사항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7월 12일 예산읍을 시작으로 22일 신암면까지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한 초도방문에서 군민들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에 대해 부서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열렸다. 최재구 군수 초도방문은 형식과 격식을 최소화하고 격의 없는 대화 속에 군민의 바람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군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둔 대화를 통해 큰 호응과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그 결과 총 352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총 352건의 건의사항은 △처리완료 및 추진중 42건 △추경 및 내년도 본예산 반영계획 199건 △장기검토 89건 △추진불가 22건 등으로 집계됐으며, 군은 건의사항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각 부서가 현장 확인 등 적극적인 업무추진에 나선 바 있다. 최재구 군수는 “읍면 초도방문을 통해 군민들과 가까이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할 수 있었던 만큼 주민들이 주신 의견을 최대한 군정에 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23일 국립예산치유의 숲에서 ‘우리동네 명소 둘레길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예산읍 주민, 걷기동아리 회원 등 250명의 사전 신청을 받아 추진했으며, 관계자 등 300여명이 아미사 공터에서 시작해 치유의 숲 둘레길까지 왕복 3㎞를 걸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우리동네 명소 둘레길을 알리고 생활속에서 걷기실천’이라는 슬로건으로 보건소가 주최했으며, 올바른 걷기 실천 정보를 제공하고 걷기 붐 조성 및 확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일상으로의 회복을 돕고 군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개최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감염병 예방 스프레이, 폭염대비 팔토시, 부채 등 건강용품이 제공됐으며,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는 스마트 워치를 경품으로 제공했다. 특히 이번 걷기에 최고령자 84세 남․녀 어르신이 참가하여 거뜬하게 3km를 완주하였으며 또한 맨발의 투혼으로 걷기에 참여한 사람 등 다체로운 대상이 함께 모여 물소리, 새소리, 벌레소리로 힐링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함께 했다. 아울러 건강증진홍보관 운영으로 혈압 검사, 치매 조기 검진, 폭염 질환 예방, 자살 예방, 구강보건사업,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산업단지닷컴 및 동원건설산업(주)와 예산읍 관작리 일원에 조성될 예산케이스마트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재구 예산군수와 ㈜산업단지닷컴 서성필 대표, 동원건설산업 신동균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양해각서에는 예산군 예산읍 관작리 일원에 43만7000㎡ 규모로 약 1085억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산업시설용지와 주거용지가 결합된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예산군은 △인·허가 등 행정지원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국·도비 확보 등을 지원하며, ㈜산업단지닷컴에서 △산업전반의 PM △인·허가 사항 및 사업비 확보 △수요자 모집을 수행하고, 동원건설산업㈜는 △인·허가 및 금융조달 지원 △단지조성의 책임시공 등 상호 역할에 대한 신의 성실의 원칙으로 협력 할 것을 합의했다. 예산케이스마트일반산업단지는 장항선 수도권 전철 신례원역과 서부내륙고속도로 예산IC, 대전-당진간고속도로 예산수덕사IC와 근거리에 인접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 여건을 갖췄다. 특히 관작리 일원에 산업시설용지, 지원시설용지를 공급하고 발연리 일원에 입주기업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막고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할인행사는 모바일상품권과 지류상품권 모두 매월 1일부터 실시하며, 판매대행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지류상품권의 경우 1일이 주말인 경우 월요일에 실시한다. 매월 1인당 50만원 한도 내 상품권 구입이 가능하며, 판매금액은 매월 총 30억원[지류 10억원, 모바일(카드, QR) 20억원]으로 할인행사는 판매금액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지류상품권은 본인 신분증 및 본인 휴대폰을 지참해 농협은행 예산군지부 외 44개 판매대행점을 방문해 구입할 수 있으며, 모바일(카드, QR)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어플’을 다운받아 본인 인증을 거친 후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예산사랑상품권은 군내 가맹점으로 등록한 2734개 업소에서 사용가능하며, 충남 공식 배달앱 ‘소문난 샵’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예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 가입하지 않은 소상공인은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 군청 경제과에서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통장 사본을 첨부해 가입을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 매월 상품권 할인행사를 실시하는 만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삽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상식)는 지난 26일 나눔과 소통의 장으로 ‘LH시현마을 공유냉장고·나눔곳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나눔곳간 개소식에는 지역민과 최재구 예산군수, 이종욱 삽교읍장, 정상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신구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 및 후원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6월 30일 첫 시범운영을 거친 LH시현마을 나눔곳간 사업은 매월 1회 저소득 주민 및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후원자를 발굴하여 지원하고 함께 나누며 소통하는 나눔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윤신구 주민자치위원장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공유냉장고와 세탁기를 후원해 돈육, 김치, 밑반찬 등을 보관하고 어르신들에게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이불세탁이 필요한 사례관리 대상자등에게 세탁봉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정상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독거노인의 비중이 높은 지역특성을 고려해 나눔곳간을 통해 김치, 밑반찬 등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안부를 전하면서 우울증 예방 및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겠다”며 “앞으로 계속 풍성한 나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에서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축산신기술 보급사업인 ‘축산 스마트팜 통합제어시스템 활용 기술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축산업의 과학영농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축산 스마트팜은 기존 시설물에 ICT 통합관리프로그램을 설치해 스마트폰으로 축사를 관리하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가축의 생산성을 향상해 축산 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다. 군은 한우 번식우와 젖소 농가 대상으로 △ICT 통합관리프로그램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CCTV 및 연계 영상분석 장치 △환풍기 및 윈치커튼 컨트롤러 등을 지원했으며, 이와 같은 스마트팜 시스템은 축사 환경을 파악하고 제어해 가축에게 최적의 사양관리를 제공한다. 특히 CCTV 연계 영상분석 장치는 CCTV 영상에서 승가 행위를 포착해 스마트폰 알림으로 전송함으로써 축산 농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시범사업 농가는 “미세한 발정 징후까지 잡아내 번식우의 공태기간을 최소화해 생산비를 절감함으로써 농가의 부담이 줄어들었다”고 만족도를 보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지역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는 가운데 지능화된 축산 시스템 도입으로 농가의 부담을 해소하고 예산군 축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의 학생 및 일반 조정팀이 제38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조정대회에서 서울시와 충북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해 위상을 드높였다. 예산군 선수단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제38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조정대회에 남녀 중학부, 남녀 고등부, 남녀 일반부 총 34명이 출전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주요 활약상으로는 △남대일반 에이트 3위 △여대일반부 경량급더블스컬 3위 △남고부 경량 더블스컬 1위 및 2위 △남고부 쿼드러플스컬 2위 △여고부 쿼드러플스컬 1위 △여고부 경량 더블스컬 2위 및 3위 △남중부 싱글스컬 2위 △여중부 싱글스컬 3위를 기록했다. 최명락 예산군청 조정팀 단장은 “그동안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과를 낸 선수들과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예산군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며 “대통령기 대회가 내년과 내후년에도 우리 군에서 열리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 열린 제4회 대한조정협회장배 생활체육조정대회에 출전한 예산스포츠클럽 또한 △여자부(200세 초과) 쿼드러플스컬 1위 △남자부(200세 초과) 쿼드러플스컬 2위 및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위생 감시 능력 향상을 위해 ‘2022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21년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 실적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임무와 위생감시요령 △식중독예방 △식품위생법규 등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관내 소비자단체가 추천한 신규 감시원 4명을 비롯해 기존 감시원 16명 등 총 20명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감시원은 합동점검, 수거검사, 홍보 등에 참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기교육을 통해 관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전문성과 감시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이 내실 있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각종 재난 대비 예찰. 복구활동 등으로 지역안전을 지키는 관내 유일 법정단체인 예산군 자율방재단의 단체 활성화 및 기동력 확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지역자율방재단 읍면 활동차량’ 12대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의 방재단 자체 차량구입 지원에 초기구매 예산(대당 4∼5000만원)으로 부담이 크고 차량 유지관리에 많은 비용 소요되는 점, 단체차량의 사적이용 등으로 그동안 운영상 발생되는 문제점이 있었으나 읍면 당 단원차량 총 12대 지정·운영을 통해 차량구매부터 유지관리 문제 해결까지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읍면 자율방재단원의 소유 차량을 지정하고 활동 시 지정된 차량에 출동수당 등 차량운영비를 지원하는 것이며, 기존 방재단에서 다양한 방재활동을 추진함에도 단체 차량이 없어 수시 예찰활동과 신속한 현장 대응에 제약을 받았으나 읍면 지정차량 유지비 지원으로 기동성을 확보하고 단원 사기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자율방재단은 재난위험지역 수시 예찰활동, 재난예방 캠페인 뿐 아니라 재난현장 출동에 지정차량 운영비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폭염대책기간 내 온열질환자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논·밭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23일 예산문화원(원장 김종옥)에서 ‘제10회 자암김구 전국서예대전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자암김구 전국서예대전은 조선전기 4대 명필로 인수체라는 독창적인 서체를 창안한 자암 김구 선생의 학문과 사상, 그리고 서예를 통한 예술혼을 선양하기 위해 군이 주최하고 예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서예대회다. 군과 문화원은 지난 5월 전국 공모를 통해 작품을 접수 받아 공정한 심사를 거쳐 79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으며, 장원인 충청남도지사상은 한문 부문 김승한(충남 예산군)씨가 선정됐다. 이번 전시회는 10회째를 맞아 수상작 외에 자암김구 선생 소개글과 자암김구서예대전초대작가회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회는 예산문화원에서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예산문화원(041-335-2441) 대표전화 또는 예산문화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옥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데도 관심을 갖고 작년보다 많은 작품을 출품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개최 1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시회를 통해 예산의 자랑스러운 자암 선생의 업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2. 3. (수),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2025년 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했습니다. 회의에는 합동참모의장, 각 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해 국방부·합참·각군 및 기관의 주요직위자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12·3 불법 비상계엄 이후 1년을 맞아, 중장급 이상 주요지휘관 인사 이후 처음으로 전군의 주요직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모두발언에서 안규백 장관은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든 지휘관 및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12·3 불법 비상계엄과 관련하여 “오늘은 빛의 혁명 1주기로, 우리 군은 비상계엄의 도구로 소모된 과거와 단절하고,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는 국민의 군대로 재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6년 주요 추진정책에 대해서는 “인구절벽 상황에서 미래 군구조 개편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생존의 문제로, 미래합동작전 개념과 싸우는 방법을 재정립하고, 그에 맞는 병력·부대·전력구조를 한 몸처럼 최적화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전작권 전환은 ‘더 강한 대한민국’을 의미하고, ‘더 강한 대한민국은 더 굳건한 한미동맹’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12월 3일(수) 제6차 고용행정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①고용24 공공마이데이터 도입 방안, ②고용행정통계 대국민 개방 확대 방안을 의결하고 ③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을 활용한 맞춤형 고용서비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 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 워크넷, 고용보험 등 개별 전산망에 분산된 고용정보 및 외부기관 정보를 개인‧기업‧서비스 기준으로 통합‧표준화(MasterDB)한 플랫폼 ◇ 실업급여·육아휴직 신청 더 쉬워진다. 고용24,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 개시 우선 온라인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인 고용24에서 민원 신청을 할 때, 국민이 직접 구비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된다. 현재는 실업급여 신청 시 가족 돌봄을 위한 자진 퇴사 증명을 위해 대법원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직접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공공마이데이터(행정안전부)를 통해 대법원에서 고용24로 가족관계 정보를 바로 전송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개인 9종, 기업 5종의 민원 신청 시 필요한 총 37종의 서류제출 부담이 완화된다고 밝혔다. 이번 달 15일부터 육아휴직급여, 유급휴업지원금,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정확한 빈집 현황 파악을 위해 우체국 집배원을 활용한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전국 빈집을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 광주시와 경북 김천시 등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회의실에서 3일 열린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그동안 빈집 현황 파악과 1등급 활용, 2등급 관리, 3등급 정비 등 등급 산정을 위한 빈집실태조사는 전기와 상수도 사용량이 적은 등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에 대해 조사원이 현장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그러나 현장 조사 결과, 2022~2024년 추정 빈집에 대한 빈집 판정률은 평균 51% 수준으로, 추정 빈집의 절반이 빈집이 아닌 것으로 판정되어 불필요한 조사 비용이 발생해왔다. 이에 국토부(도시), 농식품부·해수부(농·어촌)는 빈집실태조사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실제 촬영현장과 가상의 배경을 결합해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 스튜디오가 문을 연다. 엘이디 벽에 가상 배경을 구현하고 카메라 움직임에 따라 화면이 함께 반응해 실감 나는 입체적 장면을 현장에서 바로 촬영할 수 있다. 국내 K(케이)-콘텐츠 창작자와 제작사들은 앞으로 이 스튜디오를 활용해 해외 현지촬영과 후반제작 등에 들이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대전 유성구 스튜디오큐브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버추얼 스튜디오'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유성구 '버추얼 스튜디오' 구축 현장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이날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은 개관식을 찾아 최첨단 제작 기술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버추얼 스튜디오'는 길이 60m, 높이 8m의 초대형 국산 엘이디(LED) 벽과 실시간 3차원 그래픽 기술로 실제 촬영현장과 가상의 배경을 결합하는 최첨단 제작시스템이다. 특히 이번 개관식에서는 단순한 시설 소개를 넘어 '인-카메라 브이에프엑스(ICVFX)' 기술을 활용한 현장 시연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촬영한 화면을 콘텐츠로 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가 2026년도 예산을 지역사랑상품권과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등 국정과제에 집중 투자하고, '국민 삶에 플러스' 되는 국민주권정부 성과를 창출한다. 행안부는 2026년도 소관 예산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올해 본예산 대비 6.7%에 해당하는 4조 8216억 원이 증가한 76조 9055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중 지방교부세는 69조 3549억 원이고 기본경비·인건비는 4310억 원이며, 사업비는 7조 1196억 원으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4531억 원이 증액됐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은 전년 본예산 대비 약 58% 증액한 3조 7325억으로 편성해 지방정부의 지역발전을 위한 자율적인 사업 추진을 강화했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으로 국비지원이 의무화됨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을 1조 1500억 원으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게 됐다. 서울시내의 한 전통시장에 온누리상품권 사용 안내가 게시돼 있다. 2025.7.6 (ⓒ뉴스1) 2026년 분야별 주요 사업예산 특징으로는 먼저, 내실있는 'AI 민주정부'를 구현하고자 AI 민주정부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전세사기·보이스피싱 등 불특정 다수의 서민을 대상으로 한 사기범죄의 법정형을 높여 형법상 사기죄도 최대 30년까지 처벌이 가능해진다. 법무부는 사기죄, 컴퓨터등사용사기죄, 준사기죄의 법정형을 기존 '징역 10년·벌금 2000만 원 이하'에서 '징역 20년·5000만 원 이하'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형법상 사기죄를 적용하는 경우에도 가중 시 최대 징역 30년까지 선고가 가능해졌다. 15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신고대응센터가 마련돼 있다. 2025.10.1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전세사기, 보이스피싱, 투자리딩방 등 조직적 사기 범죄를 저질러 피해 규모가 수천억 원에 이르더라도 피해자 1인당 피해액이 5억 원을 넘지 않으면 특정경제범죄법을 적용할 수 없어 최대 징역 15년까지만 처벌이 가능했다. 법무부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로 인해 죄질에 부합하는 처벌이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법 개정으로 피해자 1인당 피해액이 5억 원 이하라도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야기한 사기범죄는 형법상 최고형(징역 20년)과 가중처벌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불과 반년 전, 한국 외교의 무대는 얼어붙어 있었다. 지난해 12·3 내란의 충격 속에서 멈춘 외교의 시계는 새 정부 출범 11일 만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데뷔를 계기로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재명 정부는 6개월간 '민주주의의 복원력'을 기반으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라는 새로운 원칙을 세우며 외교의 정상화를 빠르게 이뤄냈다. 특히 외교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이 가장 높게 평가한 성과로 꼽힌다. 한국갤럽 11월 4주 차 조사에서도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 1순위가 '외교'였으며, 이는 정부의 외교 노선이 국민적 지지 위에서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종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외교부 차관)는 정책브리핑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6개월의 한국 외교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정성'"이라며 "대통령부터 실무진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외교가 다시 복원됐다'는 신뢰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코리아 이즈 백'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민주주의 복원력과 실질 기여 의지를 보여준 구체적 외교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최종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