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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경남도, 4월부터 초등 돌봄교실에 친환경 과일간식 공급

- 4월 11일부터 도내 517개교·22,000여 명 학생 대상 공급 개시,
- 도내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인증 제철 과일 제공,
- 어린이 비만 문제 해소, 식습관 개선 및 도내 과일 소비 확대 기대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는 내달 11일부터 도내 517개교 초등돌봄교실 이용 학생 22,000명을 대상으로 13억 원을 투입하여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에서 생산하는 제철 과일을 학생들이 먹기 좋게 손질하여 컵과일 형태로 주1~2(연간30) 이상 무상으로 제공한다. 경남도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돌봄교실운영이 어려울 경우 택배를 이용해 가정에 공급하거나 등교일에 맞춰 과일간식 꾸러미를 공급하는 방안도 마련하였다.

 

안전한 과일 제공을 위해 도내 생산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과일만을 선별하며,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인증시설에서 세척·절단 등의 과정을 거쳐 생분해플라스틱 등 친환경 포장재를 이용해 제공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과일·과채류 원물의 체계적인 공급 관리와 효율적 품질관리를 위해 농협경제지주경남지역본부와 협약을 체결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이면서 질 높은 과일을 공급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8년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해 온 이 사업은 학부모·학생 등 수혜자에게 매년 90% 이상의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우리 도내에서는 매년 4-5억 원 이상의 농가소득이 발생하여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 효과뿐 아니라 도내 과일의 안정적 판로 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연상 도 농정국장은 이 사업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뿐 아니라 도내 생산 과일의 안정적 소비 확대를 통해 수입산 과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증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사업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의 관심과 호응이 높은 만큼 앞으로 공급대상을 전체 초등학생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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