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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한-에티오피아 문화교류 공연 관람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8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대학에서 코리아 에이드(Korea Aid) 사업 출범식에 참석한 후, 대학 내 넬슨만델라홀에서 한국과 에티오피아의 문화교류 공연을 관람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물라투 테쇼메 에티오피아 대통령, 아드마수 체가예 아디스아바바 대학 총장 등 에티오피아의 주요 인사와 현지 대학생, K-Pop 동호회,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 등을 포함하여 400여 명이 참석했다.

지구촌의 마지막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아프리카에 한국문화의 씨앗을 뿌리고, 한국에 대한 호감을 높여나가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순방 기간 동안에는 방문국별로 한국 전통 태권도 시범 등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공연과 방문국 전통문화공연을 함께 선보였다.

방문 첫 번째 국가인 에티오피아는 3천년에 이르는 역사, ‘암하릭어’ 고유 문자 등 역사와 문화적 전통을 가진 국가이며,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립국악원의 사물놀이, 케이스포츠재단의 태권도 시범 등 한국 전통문화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아울러, 에티오피아 문화관광부에 소속된 국립극장 전통공연단의 에티오피아 전통공연도 함께 이루어져 양국 간 문화교류 계기도 마련했다.

박 대통령은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한 한국전 지상군 파병국인 에티오피아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오랜 역사와 문화적 전통을 가진 양국이 문화를 통해 서로 공감하고, 양국 간 문화교류를 통해 호혜와 상생 협력 관계를 더욱 더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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