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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산삼축제, ‘지리산청정 맛의 신세계’ 선보인다

함양군, ‘산삼축제 향토음식 먹거리장터 운영 회의…함양연밥·흑돼지삼겹살 등 70종 개발


(한국방송뉴스(주)) 국가지정 문화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된 뒤 처음으로 열리는 올해 산삼축제에는 70종의 먹거리를 선보이는 주민주도 먹거리장터가 열려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함양군은 지난 25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읍면여성단체·관련공무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삼축제 향토음식 먹거리장터 운영 회의’를 열고 오는 7월 산삼축제에 선보일 음식메뉴 및 장터운영 기본방안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11개 읍면에서 선보일 기본 메뉴는 함양흑돼지(삼겹살·순대·수육), 함양산채비빔밥, 함양어탕(어탕국수), 함양연밥, 갈비탕(갈비찜), 함양청국장·순두부찌개 등 10여종이다.

여기에다 산삼김밥 등 산양삼이 들어간 메뉴 1종 이상, 복분자 돼지두루치기·시골도토리묵밥·연잎여주국수·연부침개 등 각 읍면만의 특색메뉴 2종 이상, 산삼막걸리 등 총 70종이 다채롭게 선보여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산삼축제가 2020함양세계산삼엑스포를 염두에 두고 형식과 내용을 대폭 개선하는 만큼 관광객 입맛을 사로잡을 먹거리장터도 대폭 강화돼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6~7월 장터운영자 대상 교육, 맞춤형 메뉴 개발, 전수교육 등 축제개최까지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먹거리장터 운영으로 산삼축제에 먹거리가 풍성해지고 우수축제로 선정되는데 기여했다며 “올해도 더 맛있고 신선한 음식을 제공해함양 지역농산물의 명성과 군민 소득도 높이고 관광객 입맛도 사로잡는 모범적인 축제사례로 승화시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지정유망축제로 선정된 제13회 함양산삼축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간 함양 상림공원 고운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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