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충남소방본부는 29일 도내 소방관서장 회의를 열고 현장 안전사고 방지 및 화재 발생 시 총력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상회의로 진행한 이날 회의에는 조선호 소방본부장과 소방본부 각 과장, 16개 소방서장 및 충청소방학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시기 불망초심 자세 확립 △화재 발생 시 총력대응 △현장활동 안전사고 방지 등이다.
회의를 주재한 조선호 소방본부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등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대형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초기 단계부터 과하다 싶을 정도의 소방력을 투입, 화재 현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다잡고 흐트러짐 없이 모범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