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26.1℃
  • 맑음강릉 20.5℃
  • 맑음서울 25.5℃
  • 맑음대전 26.8℃
  • 맑음대구 27.8℃
  • 맑음울산 26.3℃
  • 맑음광주 26.7℃
  • 구름조금부산 22.9℃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2.7℃
  • 맑음강화 23.3℃
  • 맑음보은 25.7℃
  • 맑음금산 26.1℃
  • 맑음강진군 27.2℃
  • 맑음경주시 29.3℃
  • 맑음거제 27.0℃
기상청 제공

뉴스

경남도,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역량 모아 코로나19 파고 넘는다

26일 경상남도 일자리위원회 개최하고 고용위기 극복방안 논의,
- 일자리대책 시행계획, 주력산업 고용안정 대책, 스마트 인재 양성계획 보고,
- 김경수 지사 “비수도권 청년 유출, 구조적 문제...노사민정 힘 모아야 풀 수 있어”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는 26일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일자리위원회를 개최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고용위기를 극복해나갈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경수 도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2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2021 일자리대책시행계획과 주력산업 위기에 따른 고용안정 대책’, 그리고 스마트 인재 양성 계획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2021년 일자리대책 시행계획은 뉴딜 선도 스마트일자리 확산 정책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강화 사회적 일자리 확대 산업기반확충 SOC 일자리 창출 ▲ 일자리 생태계 조성 등 5대 전략을 기반으로 추진한다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고용지표를 예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이 목표다.

 

주력산업 위기에 따른 고용안정 대책으로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지역특화형 긴급훈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한다지역 위기산업의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성장 산업을 육성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안건에는 스마트 인재 양성계획도 포함됐다. IT 및 소프트웨어 분야 기업과 일자리가 수도권에만 집중되는 현상을 막고 부울경(부산울산경남지역에 첨단산업과 신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관련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일자리위원회에는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과 조형래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장진형익 경남청년정책위원장양대복 경남소상공인연합회장 등 8명의 위원이 새로 합류했다경영계와 노동계소상공인청년 등 사회 여러 분야의 목소리를 들어 일자리대책의 현실적합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안건 보고 후 이어진 토론에서 위원들은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제시했다고용안정대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 외에도 제조업 혁신 등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일자리 환경 변화의 실제사례이러한 변화에 응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에 고려해야 할 점 등에 관한 정책제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 지사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서 노동자들이나 일자리가 질적으로 어려워지는 측면양적으로 어려워지는 측면이 다 있다며 이것은 코로나 극복과 함께 해결해야 되는 과제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한 경남도를 포함한 비수도권 지역이 갖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도 강조했다.

 

“20, 30대 청년들이 유출되고 있는 사실은 지역 입장에서 보면 지역의 지속가능성이나 미래 발전동력과 관련해서 대단히 심각한 상황이고 행정력만으로 풀 수 있는 과제들이 아니라 우리 도 전체그리고 노사민정의 힘을 모아야만 풀 수 있는 문제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위원님들께서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잘 전달해주시면 그걸 모아서 해법을 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