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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아인 행정 접근성 강화… 앱 상담 시작

채팅 및 화상통화 기능 활용해 3자 간 통역 상담 방식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가 도내 5만 여 농아인의 행정기관 접근성 향상을 위해 농아인 전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상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3일부터 120경기도콜센터앱을 비롯해 농아인이 많이 사용하는 민간 플랫폼인 카카오톡, imo, Vonage 3개 앱에 농아인 전용 앱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는 민간플랫폼 앱 3종에 탑제된 영상통화 기능을 활용해 수화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120경기도콜센터 앱은 문자상담만 가능한 대신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도 업무뿐 아니라 시·군 업무도 중계통역 상담을 제공하고, 농아인이 어려움을 겪는 병원 예약 등 일상생활 지원도 도울 예정이다.

이번에 개설한 imo, Vonage, 카카오톡 앱을 이용한 서비스는 농아인 전용 상담채널로 비장애인은 이용할 수 없다.

상담서비스를 받으려면 구글플레이에서 해당 앱을 내려 받고 스마트폰에 경기도콜센터 수화상담 전화번호(010-8582-7120)을 저장 후 이용하면 된다. 카카오톡은 아이디(120ggcall)를 추가해도 이용 가능하다.

도 언제나민원실장은 “상담 효율성이 높은 민간플랫폼을 이용한 농아인 앱 상담서비스는 행정기관 최초로 도입하는 것.”이라며 “변화하는 환경에 농아인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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